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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2030세대가 늘어나면서 탈모 연령층이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에서 2016년 사이 탈모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인구는 매년 20만 명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탈모치료 학회에 따르면 국내 탈모 인구는 1천만 명에 이른다. 5명 중 1명은 탈모에 시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탈모치료제나 샴푸, 가발 시장도 점차 확산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허위·과대 광고한 587개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8.07.0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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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배송 지연과 반품, 환불 시 전화 연결이 안 돼 소비자 불만이 폭주한 해외구매대행 업체가 문제 해결의 적극적 의지는 보이지 않고 업체 이미지 세탁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또다시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피해다발 등록 해외구매대행 업체...무슨 일이? 모 여성 의류 쇼핑몰 업체는 한 달 이상의 배송지연으로 인한 물품취소와 반품에 반품비를 청구하는 등의 행태로 2017년 소비자 고발 게시판을 통해 접수된 최다 고발 업체였다. 를 통해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배송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8.07.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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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소비자 김 씨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화장품을 바르고 난 뒤 호흡이 가빠지고 알레르기 반응과 얼굴이 심하게 붉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응급실에 갔다.소비자 김 씨가 산 제품은 SNS에서 20만 명 팔로워를 자랑하는 셀럽의 뷰티영상을 보고 연관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김 씨는 지난 3일 와의 인터뷰에서 "20만 명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유투버가 뷰티 영상에서 손에 바르고 비교 하는 등의 실험을 하고 본인도 효과를 본 것처럼 생생하게 홍보를 해서 믿고 구입 했다"라며 "하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8.07.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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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지난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국민은 약 73%에 달한다. 이중 제2의 제2의 국민의료보험으로 알려진 실손 의료보험은 국민의 약 62%인 3200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규모는 위험 보험료 기준 약 3조5,000억 원이다. 하지만 질병 또는 상해가 발생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미비하고 모호한 약관 규정 때문에 보험소비자들과 보험사간에 보험료 지급 여부 분쟁은 매우 빈번히 발생해 왔다. 실손의료보험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계속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8.07.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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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온라인을 통해 미끼로 올린 최저가 항공권에 속아 분통을 터뜨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항공권 가격은 유류세와 환율, 카드사 프로모션, 좌석에 따라 시시때때로 달라진다. 가격이 매우 복잡하게 책정되다보니 같은 날, 같은 장소의 항공권도 다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항공권 가격을 믿고 예약했다가 정작 구매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 결재 안돼 무조건 기다리라더니 3일 후 10만 원 더 내라? 7월말에서 8월 초, 친구들과 로마 여행을 계획한 소비자 k씨는 약 98만원에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8.06.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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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교통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에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 수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불량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차량용 블랙박스 피해구제 신고 '제품불량'이 가장 많아 최근 신차 구매와 함께 P사가 제작·생산하는 블랙박스를 달게 된 소비자 A씨는 제보창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A 씨는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주차 뺑소니를 당했다. 스크래치가 심하게 나 아파트 관리실의 CCTV로 먼저 확인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판가름
소비자 해우소
소비자경제
2018.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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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소비자 A씨는 지난 5월 제주도를 가기 위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 왕복항공티켓을 결제했다. 출발 이틀 전 급성 장염이 걸려 이용 안내문을 읽고 수수료가 나오지 않는다는 문항을 확인 한 후 항공 취소 요청을 했지만 취소수수료는 나왔다. 제주항공사 측은 "정확히 48시간 전이 아니었기 때문에 취소 수수료가 나온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결국 103,000원에 산 항공 가격에 2만원 가량을 수수료로 내고 취소 할 수 밖에 없었다. 항공사에 대한 소비자 민원은 항공권 취소
소비자 해우소
최빛나 기자
2018.06.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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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한국에서 사업장을 확장해나가면서 지역상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글로벌 가구공룡업체 이케아의 소비자 대응이 잊을만하면 불거지고 있다.이케아(IKEA)는 광명과 고양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부산, 용인 기흥, 서울 강동, 계룡, 화성 동탄 등에도 추가로 점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이케아가 공개한 2017년(2016년 9월-2017년 8월) 실적에 따르면 현재 28개국에서 4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총 16만3000 명이 일하는 이케아의 2017년 회계연도 기준 글로벌 매출은 351억유로(47조2642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6.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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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생활가전 렌탈업체들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봄부터 정수기·연수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치루지만 정작 관리는 허술하게 해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특히 정수기와 연수기 유료 렌탈 관리 서비스와 관련한 불만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마케팅 강화에 앞 서 이미 확보한 고객층 이탈을 막기 위한 관리 체계부터 강화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정수기 시장 규모 급증에 불만도 ↑1990년대부터 수질오염사고가 빈번해지고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정수기 시장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6.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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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대학가를 돌면서 새내기들을 상대로 자격증에 필요한 교육 CD라며 방문판매 해놓고 입금독촉을 하는 교육CD 방문판매업체인 '컴지식뱅크'로부터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해당업체는 대학가를 돌며 학교 교수 또는 학교와 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업체인양 속여가며 대학 신입생을 상대로 자격증 취득에 필요하다며 CD 한 장을 약 40만 원의 고가에 팔아왔다.문제는 피해 학생 대부분이 제대로 된 설명을 듣거나 상황파악을 못한 채 계약서에 사인을 했음에도 계약일로부터 2주가 지난 시점부터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5.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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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가는 말이 고아와 오는 말도 곱다' 등과 관련한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 사소한 말 한마디가 오해가 되고 다툼의 불씨로 파생되는 일들은 소비자와 판매 업체 사이에도 비일비재하다. 제보 창에도 얼마든지 서로 이해하며 넘어갈 수 있는 일인데 갈등으로 번진 경우가 심심찮게 올라온다.울산에 사는 소비자 A씨는 H쇼핑몰에서 욕실, 주방용품 등의 물품 약 10만원 어치를 구입해 결제까지 마쳤다. 하지만 곧 쇼핑몰 쪽에서 묶음배송이 안 돼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5.2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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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젝트 쇼핑몰인 G9에서 해외직구로 티셔츠를 구매한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과 색상부터 사이즈까지 달라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본지 제보란에 올라왔다. ◇ "사이트로로 주문한 티셔츠와 색상과 이미지가 달라요" 최근 온라인 오픈마켓인 G9에서 티셔츠를 구입한 최 모씨는 해외직구로 구입한 제품을 배송 받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 씨는 "해외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는 중에 상품 색상과 이미지는 모니터의 해상도와 해외 사이트 상태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소비자 해우소
최빛나 기자
2018.05.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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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투명한 여행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던 노랑풍선 여행사가 허술한 패키지와 상업적으로만 대처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양 모씨는 ‘노랑풍선 여행사의 상업적이고 이기적인 대처’라는 제목으로 의 소비자고발란에 제보를 했다.26일 제보한 내용에 따르면, 양 모씨는 친구들과 함께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패키지 여행투어로 보라카이를 다녀왔다. 원래 양 모씨가 선택한 패키지에는 숙소, 항공, 호핑투어, 선셋보트, 스노쿨링강습, 라스톤 마사지 1시간, 바나나보트 등이 포함돼 있었으나 실상 가서 보니
소비자 해우소
오아름 기자
2018.04.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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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1970년 부엌가구로 시작해 주거환경 변화를 선도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한샘’이 욕실 시공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본지 제보란을 통해 호소한 A씨는 “이사와 함께 욕실 시공을 진행했다. 세면대 상판 아귀가 맞지 않는데다 바닥재도 한샘 시뮬레이션 제품과 다르게 시공했다”고 토로했다.A씨는 한샘이 시공을 엉터리로 해놓고 2주가 지나도록 변기가 뜯겨 널버러진 채로 방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 어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4.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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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최근 대학 강의실을 찾아다니며 자격증 취득 등이 가능하다며 고가의 강의 CD를 판매하는 업체 때문에 피해 입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에도 같은 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었다는 학생들의 제보가 일주일 만에 열 건도 넘게 들어왔다. ◆ 신입생 노려 고가 CD판매‥.환불 기간 지났다며 입금 독촉 충남 아산에 위치한 H대에 재학 중인 K군은 지난 3월, 수업이 끝난 후 강의실에서 39만6천 원짜리 CD판매 계약서에 싸인을 했다. K씨는 “판매하는 남성이 대학교수라고 소개한데다 대학 강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4.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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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한국은 2005년부터 11년 연속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었지만 판매에 열을 올리는 만큼 소비자를 위한 정책은 후진국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결함이 있는 새 차를 교환·환불해주는 '한국형 레몬법'이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이조차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결함 발생 시 소비자 찬반신세 "애물단지 팔아놓고 나 몰라라" 제보창에도 자동차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은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2015년 3월에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4.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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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이 마치 단독으로 공기청정기를 판매하고 있는 것처럼 속여 40여만 원의 웃돈을 받고 판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고발'에 피해 제보를 해온 소비자 A씨는 지난달 31일 이마트몰에서 다이슨 공기청정기선풍기 퓨어쿨 TP-00모델을 89만8020원에 구매했다.A씨는 해당 제품을 이마트 몰에서 구입할 당시 ‘SSG단독행사모델’로 표기돼 있었고, 당연히 단독으로 팔고 있는 제품이라고 여겼다.그러다 우연히 신세계 백화점에서 동일한 모델을 62만7900원에 판매하고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4.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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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기자] 알뜰폰 사업자들이 다양한 신규 유심 요금제를 선보이며 가입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알뜰폰 가입자는 700만여 명, 점유율도 11%가 넘는다. 하지만 개통에 일주일이 소요되는 등 고객 서비스에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알뜰폰 사업자, 서비스 경쟁력 갖춰야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로부터 망을 빌려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를 말한다.2011년 7월부터 서비스 제공 중인데 이통사 3사의 망을 그대로 쓰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4.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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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SKT, SKB, LG, 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수가 100만을 넘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도 이미 2천만 명을 돌파했다.이런 가운데 TV와 인터넷 전화를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결합상품은 할인경쟁과 경품 지급 등을 내세우는 과도한 경쟁 속에 2007년부터 꾸준히 가입자 수가 늘어왔다.가입할 때는 과도한 경쟁을 해서까지 모셔가지만 각종 피해에는 대처가 미흡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가입자 수 느는 만큼 소비자 불만도 증가인터넷과 TV, 전화를 결합하면 할인율이 적용된다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3.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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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한 소비자가 LG전자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구매한 지 일년도 안돼 고장나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겼지만 단종된 제품에다 부품까지 없어 피해를 입은 사연이 를 통해 접수됐다. 본지 소비자고발에 제보를 올린 최 모씨는 냉장고 판매 업체 측에 “그럼 환불을 해주던지, 이 가격에 맞는 냉장고로 교환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체는 “이 제품은 단종이 되었으니 교환은 힘들 것 같고, A/S는 해주겠다”고 거부했다. 최씨의 하소연이다. “1월 29일에 이사를 한 뒤 냉장고에 문열림 소리가 계속나
소비자 해우소
오아름 기자
2018.03.09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