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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김) ‘나는 소비자다’시간입니다. 오늘도 소비자경제 컨슈머 저널리스트 권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자, 오늘 어떤 얘기를 나눠볼까요?권지연(권) 소비자 문제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환불 부분이잖아요. 제품불량이나 문제가 있을 때는 사업자가, 단순변심이면 소비자가 내도록 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만약, 포장을 뜯어서 사용을 했다면 어떨까요?김 : (대답하고)권 : 구체적 예시를 조금 드려볼게요. 소비자가 살 빼는데 좋다는 말을 듣고 인기 연예인을 내세워 홍보하는 스쿼트머신을 한 홈쇼핑이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사용해보니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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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이하 김) : 격주로 돌아오는 “나는 소비자다” 시간입니다. 오늘도 소비자경제 컨슈머 저널리스트!! 권지연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권지연(이하 권): 네. 안녕하세요. 김 : 오늘은 어떤 얘기를 해볼까요?권 : 보통 사고가 나면 블랙박스부터 확인하지 않습니까?김 : 그렇죠. 권 : 소비자 A씨는 신차를 구입하면서 자동차업체가 권해주는 업체의 블랙박스를 달았습니다. 그런데 차를 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주차장에 세워 둔 차를 누군가가 긁고 간 겁니다. 그래서 뺑소니 범을 잡으려고 보니 블랙박스 내에 영상이 하나도 존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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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김) : 격주로 만나는 코너죠? ‘나는 소비자다’ 시간입니다. 원래 목요일이지만 이번에만 하루 앞당겨 만나게 됐는데요. 오늘도 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스튜디오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지연(권) : 네. 안녕하세요. 그런데 저는 솔직히 별로 안녕하지 못합니다. 김 : 아니, 왜요?권 : 너무 덥습니다. 김 : 맞아요. 그런데 이 더위에 실외에서 일하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런 분들 생각하면 더 마음이 짠해지는 것 같아요. 정말 옆에 계시면 냉수라도 한 잔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권 : 맞습니다. 그래도 힘내야죠. 오늘 가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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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민PD(이하 김혜민)> ‘나는 소비자다’ 두 번째 시간입니다. 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와 함께 다양한 소비자 문제를 풀어봅니다. 안녕하세요, 기자님. ◆ 권지연 소비자경제신문 기자(이하 권지연)> 네, 안녕하세요. 컨슈머 저널리스트 권지연입니다. ◇ 김혜민> 소비자경제를 통해서 들어온 다양한 소비자 제보, 고발 건들. 처음에 함께 나눴으면 좋겠는데요. 어떤 것들 소개해주시겠어요?◆ 권지연> 역시 요즘도 사례가 참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휴가철 앞두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항공권 관련해서 많이 들어오고 있어요. ◇ 김혜민> 저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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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민PD(이하 김혜민) : 매주 목요일 이 시간은 "생생하게 돈쓰는 법"으로 함께하는 데요. 이번 주부터 격주로 함께 할 겁니다. 새로운 코너를 준비했어요. 소비자권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입니다. "나는 소비자다"라는 코너인데요. 소비자 경제신문 권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님? ◆ 권지연 소비자 경제신문 기자(이하 권지연)> 네, 안녕하세요. 컨슈머 저널리스트, 권지연입니다.◇ 김혜민> 컨슈머 저널리스트, 멋있네요. 본인이 소비자이자, 기자인 거잖아요? 오늘 생생경제 첫 출연이신데요. 각오 한 말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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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김) ‘나는 소비자다’시간입니다. 오늘도 소비자경제 컨슈머 저널리스트 권지연 기자와 함께합니다. 권지연(권) 안녕하세요. 김 : 오늘은 어떤 주제로 얘기해볼까요?권 : 강원도 철원군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또 검출돼 정부가 회수, 폐기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김 : 해당 계란 껍데기에 표시된 식별부호(난각코드)는 'PLN4Q4'죠? 회수 폐기에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요 표시!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권 이번 살충제 계란은 경기도 북부 동물위생시험소가 시중에 유통된 계란을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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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최근 몇년 사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 안마의자 때문에 골절이나 타박상 등 상해를 입고,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는 소비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7천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10년 새 30배 성장했다. 안마 의자는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기구로 효도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 안마의자가 건강에 독이 되는 사례가 있다. 또 이용자의 체형에 맞지 않아도 환불이나 교환이 쉽지 않다. 비싼 금액이다보니 렌탈 사용도 늘어나고 있지만 중도 해약 시 과도한 위약금이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9.01.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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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박테레아, 바이러스, 진균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티트리 오일' 때문에 얼굴에 2도 화상을 당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했는데도 정부 관련 당국은 해당 제품에 대해 진상파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드름 등 효과적 알려진 티트리오일 잘못 쓰면 화상까지소비자 A씨는 티트리 오일을 모 업체에서 구매해 사용한 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더니 화상까지 입고 전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A씨는 “오른쪽 얼굴 관자놀이 부분에 3방울 정도 떨어뜨려 사용했다. 그런데 통증이 생기더니 얼굴이 붉게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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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택배 발송 중 내용물이 사라지고 포장이 뜯겨져 파손됐는데도 택배 발송인이나 소비자에게 사전고지조차 없이 배송완료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택배회사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택배 표준약관에 의한 보상 처리를 해주겠다고 했지만 소비자는 택배로 발송 하려던 고가의 휴대폰 가격에 비하면 턱없는 배상액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택배회사는 “택배 발송 시 ‘파손 면책 동의’란에 소비자가 체크를 했으므로 중간에 택배물품이 파손 되더라도 보내겠다는 것에 동의를 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소비자는 이런 내용이 있는 줄도 몰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9.01.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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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권지연 기자] 임신 중 비행기를 타야 할 경우 임산부 탑승 규정과 가능 여부를 미리 알고 표를 구매하지 못했다가 항공사나 여행사와 마찰을 빚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이 임신 33주차인 승객을 탑승구에서 돌려보내는 일이 벌어지면서 책임소지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탑승을 거부당한 승객은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앱에서 '임신 32주 이상이면 담당 의사 소견서가 없을 경우 탑승을 불허 한다'는 내용이 담긴 고지를 못 봤는데 항공권 취소 수수료와 렌터카 수수료가지 물어주게 됐다면서 문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8.12.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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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오아름 기자] 숙박 예약 사이트 아고다를 통해 호텔을 예약하지 않거나, 예약했다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례가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홈페이지에도 아고다에 관련된 피해사례들이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해 11월 아고다와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의 ‘환불불가’조항을 발견하고 이를 시정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하지만 아고다와 부킹닷컴은 이를 따르지 않자 공정위는 결국 시정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고다는 권고를 따르지 않은 것이다. #. 사례1A씨
소비자 해우소
오아름 기자
2018.12.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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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최근 모바일 커뮤니티, 앱 등이 활성화돼 모바일 상에서 난발하는 쿠폰 때문에 치킨, 피자 배달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정작 소비자가 모바일 온라인 상에서 구매하거나 제공받은 할인 쿠폰을 들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면 할인 적용이 안되는 사례가 많다보니 소비자와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두 불만과 불편만 쌓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치킨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한 점주는 와의 만난 자리에서 "요즘 e쿠폰을 통한 주문이 들어오면 모두 거부버튼을 눌러 주문을 받지 않는다"며 "배달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8.12.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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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권지연 기자]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가 편리함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업체들이 현금을 받고 팔아놓고 상품권 차액에 대해선 환불을 어처구니 없는 소비자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기한이 지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서도 환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하지만 이를 관리하고 감독해야 할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업자를 강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관리 감독해야 할 정부가 뒷짐을 쥐고 있다보니 모바일 상품권을 현금으로 구입하고도 실제 환급은 전자화폐로 지급하는 소비자들의 불편과 불만도 급증하고 있는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8.12.0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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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국내 분유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온라인 포털 맘카페에서 논란이 된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에는 외국산 수입 분유에서도 죽은 벌레가 발견돼 어린 아기들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최근 경기도 남양주의 한 가정에서 아기 분유 가루 속에 정체불명의 죽어 있는 검은색의 벌레가 나왔다. 이 분유는 다름 아닌 국내 유통 대기업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독일산 유명 분유브랜드 '압타밀'이었다.아기 분유통에서 죽은 벌레는 에 제보한 이 모씨(41)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에서 해외직구
소비자 해우소
최빛나 기자
2018.12.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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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권지연 기자] A건설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A사가 시공한 아파트를 올 초 신혼집으로 분양받은 이 모 씨는 “새 아파트가 6개월도 안 돼 천정 누수로 지붕이 무너지고 침수됐고 곰팡이 냄새까지 나고 있지만 업체 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 아파트 하자 보수 늑장 대응에 소비자 분통 이 씨는 올해 초 A사가 시공한 천안에 있는 25평짜리 아파트를 2억5천에 분양받았다. 결혼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분양받은 아파트에 먼저 들어가 살게 됐지만 3개월 만에 사정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1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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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권지연 기자] 최근 두산 건설이 시공한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장실 선반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의 10배가 검출돼 입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르면 실내 라돈 허용치는 100베이크럴(bq)이다. 또 우리 환경부는 주택 실내 라돈의 정상 수치를 200베이크럴(bq), 5.4피코큐리(pCi/L)로 제한하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내 화장실에서 취재진이 직접 라돈 수치를 재보았다. 10분 만에 나온 첫 수치는 12피코큐리(pCi/L)로 기준치의 2배를 넘었고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11.2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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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최빛나 기자]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여행 중 예정된 상품 구성과 달리 현지 가이드가 막무가내 식으로 일정 변경을 요구하는 피해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외여행 관련 피해구제 접수는 2015년 759건, 2016년 860건, 2017년 958건, 올해 10월 기준 812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소비자 최씨는 친구들과 함께 10박 11일 패키지 기차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기차 운행이 취소 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여행사 가이드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8.11.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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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결혼정보회사들이 평생의 동반자를 매칭시켜 준다는 명목하에 가입비 수백만원을 챙겨 받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은 끊이질 않고 있다. 제로란에는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했다가 마음에 상처만 입었다는 소비자 제보가 잊을만하면 올라온다. ◇ "숫자 때우기 식으로 만남 주선" 소비자 분통...업체측 “약관에 기재된 횟수 채웠으므로 문제될 것 없다” # 사례 1 조모씨는 딸을 결혼시키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찾던 중 소비자만족도 평가가 우수하다는 광고를 믿고 B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다.조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8.10.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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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태풍이 사이판까지 강타하면서 해외 여행객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외 여행업체들이 태풍, 홍수 등의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예약 취소나 사전 공지 등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6일 여행·항공업계에 따르면 사이판으로 떠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사는 일정을 취소하도록 조치 하지 않았고 항공은 정상 운행을 했다. 사전에 공지도 없었다.사이판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던 김 모씨는 와의 인터뷰에서 "미리 태풍 소식을 접해 항공사와 여행사에 문의 했으나 정상으로 운행 한다고 했다"며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8.10.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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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오아름 기자] 국내 종합가구업체인 A사는 소비자가 구매한 책상을 조립하고, 옮기던 중 물건이 일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지 않아 소비자 피해로 원성을 사고 있다.24일 소비자 A씨는 게시판에 “지난 1월 A사에서 아이 책상세트를 구입했는데 설치기사 2명이 와서 작업하는 과정에서 1년반전 이사할때 한 아이방 실크벽지를 찢어먹고, 책상 조립과정에서도 서투르게 진행하다 일부기스와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이 A씨는 “제품교체와 도배지를 새로 해달라고,
소비자 해우소
오아름 기자
2018.10.25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