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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11.2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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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금시장에 유동성 부족 위기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의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보증채무 이행 여부로 촉발된 자금시장의 불안감이 공기업 채권의 발행물량 증가와 겹쳐서 회사채 인수물량 축소로 인하여 회사채 발행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하려고 해도 인수금액이 부족하여 회사채 발행에 실패하는 회사들이 증가해서 자금시장에서 돈의 흐름이 막힌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기관투자가들의 채권펀드 매니저들은 잘못 투자해서 자금회수가 어렵게 되면 처벌이 크므로 보수적 관점에서 투자의사를 결정하는 심리가 매
슬기로운 금융생활
김선제 성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경영학박사
2022.11.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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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11.1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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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과 면접을 보게 되면, 자동차학과 지원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귀결된다. “저는 어려서부터 조립식 장난감이나 자동차를 좋아해서~”, 또는 “저희 아버지(혹은 삼촌)이 카센터를 운영하고 계셔서~”, 이렇게 두 가지 사유가 가장 많다. 그래서 필자는 면접 학생이 100명을 넘어가게 되면서 지루해지는 순간, “자동차학과 지원동기를 이야기 하세요, 단, 어려서부터 자동차가 좋아서, 혹은 아버지나 삼촌이 카센터를 운영하고 계셔서, 라는 이유는 빼고 말하세요.”라고 이야기 한다. 순식간에 면접 대상자인 고등학교 졸업생
이호근 교수의 자동차이야기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2022.10.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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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10.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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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대통령이 격노한다는 뉴스를 자주 접한다. 현직도 격노하고 전직도 격노하고 당대표 등도 격노한다는 보도가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한마디로 권력자들의 ‘격노’ 대유행이다‘격노하다’라는 것은 화난 감정에 권력이 더해진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노예가 격노하다, 군대 졸병이 격노하다. 비렁뱅이가 격노하다, 말단 직원이 격노하다’ 등의 말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반대로 위 보도와 같이 ‘왕이 격노하다. 대통령이 격노하다, 사장, 회장이 격노하다. 장관이 격노하다...’는 많이 들어봤다. 이외에도 힘센 권력자, 좀 이름 값한다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CEO PI 전문가
2022.10.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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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10.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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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채권, 선물옵션 등 금융자산에 해당하든 부동산, 금 등 실물자산에 해당하든 투자 대상이 되는 상품의 가격이 계속 오르기만 할 수는 없다. 강세장(bull market)에서도 오르내림이 반복하면서 상승하고, 약세장(bear market)에서도 오르내림이 반복하면서 하락한다.투자대상 상품의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없고, 가격이 계속 내려가지도 않는다. 그러나 다수의 투자자들은 강세장에서는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생각하는 낙관적 전망이 강하고, 약세장에서는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 같은 공포심을 갖게 된다.모든 투자자들은 금융자산에
슬기로운 금융생활
김선제 성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경영학박사
2022.10.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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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우리는 ‘시간을 활용한다, 보낸다’라고 말한다. 혹자는 나아가 ‘지배한다’라고 까지 말한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인간은 시간 앞에 무기력하다.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게 우리 인간이다. 시간은 말이 없고, 보이지도 않고, 그냥 묵묵히 흐르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좀 겸손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든다. 시간이라는 열차에 다소곳이 잘 타고 가는 것이 최선이다.그런데 사람들은 얌전하게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드물다. 삶의 대부분을 다른 사람과 교차하면서 살아간다. 문제는 이 지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CEO PI 전문가
2022.10.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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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하면, IRA가 가장 핫이슈다. IRA는 ‘Inflation Reduction Act’의 약자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라고 불리는 법안이다. 법안의 목적은 에너지와 의약품 물가를 잡겠다는 것이다. 즉, 기존 전통 에너지 외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늘려 에너지 구도를 다각화하면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석유나 가스 등 기존 에너지로 유발된 고물가까지 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은 처방약 가격 인하를 통해 의료 복지를 실현하면서 국민들의 의료물가를 낮추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이호근 교수의 자동차이야기
이호근 대덕대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2022.09.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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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화백
2022.09.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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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투자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소득은 Capital Gain(자본이득)과 Income Gain(이자소득)의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Capital Gain(자본이득)은 투자한 자산의 가격상승을 전망하여 매입가격과 매도가격의 매매차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Capital Gain을 얻는 대표적 투자자산은 주식, 선물, 옵션 등 금융자산과 금(金), 원자재 등 실물자산이 있다. Income Gain(이자소득)은 투자자산의 보유기간 동안 일정한 고정수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Income Gain을 얻는 대표적 자산은 이자를
슬기로운 금융생활
김선제 성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경영학박사
2022.09.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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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09.1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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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폭우로 인해 침수차 1만 2000여대, 1570억원 이상의 피해금액이 발생했다.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이 아닌지 국민들이 걱정할 정도다. 1만대가 넘는 침수차로 인해 중고차 시장에서 2차 피해가 속출할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침수차의 정확한 정의는 무엇일까? 그런데 참 애매하다. 몇 해 전 울산지역 폭우로 현대자동차의 신차 출고 야적장 일부가 물에 잠긴 적이 있다. 야적장이 경사지다보니 타이어의 3분의 1만 잠긴 차량부터 바퀴 전체가 잠긴 차량까지 정말 여러 단계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전문가 입장에서 정확히 표현하면 주행도
이호근 교수의 자동차이야기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2022.08.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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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08.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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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플레이션의 억제대책으로 미국 연준(Fed)을 비롯해서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한국은행(BOK) 등 각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금리인상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는 주가에 미치는 다른 영향 요인을 배제하면 역(逆)의 관계를 갖고 있다. 즉 금리가 상승하면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금리가 하락하면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반비례 관계이다.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할지 또는 추가로 더 하락할지 판단하기 어려운 시기에 투자자들은 적극적 주식투자전략과 소극
슬기로운 금융생활
김선제 성결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경영학박사
2022.08.0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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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08.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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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유난히도 기업을 평가하는 다양한 시상과 지표가 존재한다. ‘○○○○ 선정 브랜드평가 대상’·‘○○○가 선정한 고객서비스 평가 기업 1위’·‘○○이 선정한 100대 프랜차이즈’ 등으로 언급되며 시상식이 쏟아지고 있다.소비자 설문을 바탕으로 한 평가, 전문가의 선정이유, 언론사의 평판 등이 열거되면서 시상의 당위성을 호소한다. 이제는 다들 알겠지만, 그 수많은 시상과 브랜드 평가 자체에 객관성을 인정받기는 쉽지 않은 모양새다. ‘그 밥에 그 반찬 느낌이랄까?’ 지난해 선정된 업체가 또 있고, 대기업은 대부분 다 포함된 것 같
데스크칼럼
노정명 기자
2022.08.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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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화백
만평
김용덕 소비자기자
2022.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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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다른 모든 동물들보다 우위에서 이 땅을 지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문자 때문일 것이다. 기원전 3000년경 인류 최초의 문자인 메소포타미아의 쐐기문자(cuneiform)로부터 지금까지 약 5천 년 동안 인간은 언어와 문자를 통해 후대인들과 소통하고 지적 유산을 축적하고 발전시켜왔다. 하지만, 그런 훌륭한 수단이 있었음에도 성찰의 진보는 과거 수천 년 전 보다 더 이루어진 게 별로 없어 보인다. 기술은 최신 업데이트된 걸 배우는데, 철학이나 가르침은 옛날 그대로다. 아직도 우리는 1000년, 2000년 전 위인들
최송목의 경영전략
최송목 CEO PI 전문가
2022.07.25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