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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차를 움직이는 배터리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올랐다.일각에서는 전기차에 들어가는 커다란 배터리가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에 정부와 기업, 지자체등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전기차는 흔히 ‘친환경차’로 불린다. 배출가스가 적어 대기오염을 줄이고 석유 사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우리나라 정부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하며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다. 국내에서도 업무용 친환경차 도입이 늘고, 내년에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9.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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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아내가 숨이 안 쉬어진다고 해서 병원에 갔는데 폐가 너무 망가져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때 응급병원비로 3000만 원을 받았고 그 후병원비와 폐 관련된 병원비를 받고 있다. 피해 입증되면 병원비가 삭감되는데 그것은 못 받고 있다.(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김씨)# 대진메트리스에서 라돈이 검출돼 나라가 시끌벅적했었는데 지금은 조용해도 넘 조용해요. 피해자들만 속앓이하고 정부는 뒷짐만..., 회사는 없어지고 이대로 피해를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하는것 말이 되나요?(라돈 피해자 이 씨)전문적 지식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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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최근 신세계그룹 계열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이 신규 회원을 유치하려는 의도로 벌인 '99%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기만이벤트'라는 비난과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SSG닷컴’이 진행한 ‘쓱세권 e장날’ 이벤트는 지난 9일 시작하자마자 네이버 등 포탈 검색순위 상위에 올랐고 알뜰 소비자들이 모이면서 몇 시간 만에 쿠폰이 전량 소진됐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99% 할인 쿠폰을 무조건 지급하고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나눠
소비자 해우소
박은숙 기자
2019.09.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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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하나같이 체감 경기가 얼어붙어 추석 상차림 비용이 지난해 보다 비싸져 차례상 장보기에도 빠듯할 정도라고 하소연했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 시내 대형마트 25곳을 조사한 결과 결과 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은 23만6565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22만1285원)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그래서 국내 기업과 정부가 소비자들의 명절 지출 금액을 최소화 시키고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9.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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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최근 한국은행 발표로는 소비자 물가가 0%로 디플레 공포가 온다는 언론 보도를 봤는데 실제로 추석 앞두고 시장이나 대형마트 둘러봐도 물가 부담에 허리 휘는 건 똑같아요. 작년 추석과 비교해도 물가는 큰 차이 없어요" "#차례를 지내기 위해 과일 몇개 어포 몇개 샀더니 몇만원이 훌쩍 넘었다.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름 휴가를 다녀왔더니 이제는 이른 추석 명절에 목전이라 나갈 돈이 한두푼이 아니다"서울 마포구 한 대형마트에서 가 만난 소비자들의 얘기다.올 들어 줄곧 0%를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9.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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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한가위를 맞아 대형 마트와 백화점에서는 예쁘고 고품격 ’과대포장·비닐포장‘ 된 선물세트들이 버젓이 진열되어 있다. 일회용품 사용 규제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효력을 받지 않고 되풀이 되고 있다.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샴푸, 린스, 치약 담긴 종합선물세트는 완충제 제외하면 제품 부피가 60~70% 수준에 불과하고 식용유, 통조림 햄 선물세트는 플라스틱 재질의 고정용기를 제외하면 전체 부피의 절반도 못 미쳤다.특히 축산·수산 선물세트들이 부직포 가방과 보냉을 위한 아이스박스, 유색 스티로폼 등으로 포장되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09.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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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소비자단체와 법조계 일각에서 ‘한국형 레몬법’에 대한 개정 요구가 거세다.이와 관련해 자동차산업협회는 “한국차 A/S는 세계적 수준이며, 레몬법 개선 방향은 지금과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국형 레몬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소비자 단체, 또는 법조계 일각의 주장을 정리하면 이렇다. ‘실제 차량 교환 및 환불이 이뤄지려면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하므로, 소비자 친화적인 관점에서 법률이 운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본지 9월 2일자 ‘자동차도 환불이 되나요?’ 보도 참고)일리가 있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9.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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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소비자집단소송법안‘이 국회에서 지금까지 4차례 발의됐지만 아직까지도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피해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운동가, 소비자 시민단체까지 나서 한 목소리로 20대 국회에선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게 확산되고 있다.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지난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해 집단소송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환경부는 지난달 서울시청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노출이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09.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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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윤창호법 시행 이후 될 수 있으면 회식 자리를 피하고 가정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직장인들이 부쩍 늘어났다. 최근 식품제조업계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안주용 먹거리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렇다고 과한 음식은 해먹기 귀찮고 간단하게 입맛을 돋울 수 있는 간단한 안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특히 소주와 어울리는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돼지막창이 최근 인기다. 하지만 돼지 막창은 특유의 잡내때문에 집에서 조리 해먹기 쉽지 않은 안주거리이기도 하다. 이에 국내 식품 유통 대기업들은 5분이면 조리를 해서 누구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9.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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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에서는 지난달 29일 “자동차 교환 환불 여전히 어려워…한국형 레몬법 개선 요구” 보도에서 자동차의 교환과 환불에 관한 내용을 다룬 바 있다. 관련 규정을 명시한 한국형 레몬법이 올 1월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절차가 까다롭고 요구조건이 많아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리하고 불편하다는 문제제기다. 오늘은 이 내용을 법률적인 관점에서 더 자세히 짚어본다.한국형 레몬법은 쉽게 풀어 얘기하면 ‘자동차 교환·환불 제도에 관한 법률’이다.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주행거리 2만Km이내)에 중대 하자로 인해 2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9.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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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소비자권리가 강화된 이른바 '소비자 3법'의 20대 국회 회기 내 처리와 관련해 소비자단체협의회와 전국 소비자운동가들이 한 목소리로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2019 전국 소비자 운동가대회’를 지난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450명 운동가들은 이날 "집단소송제, 징벌배상제, 소비자권익증진기금 도입을 하나로 묶은 소비자3법으로 국회가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운동가 대회는 매년 마다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08.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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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새벽 총알배송을 무기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소셜이커머스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인 마켓컬리가 판매한 식료품에서 굵은 나사가 녹슨 채로 발견됐지만 고작 1만원 적립으로 무마하려 해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노모(23) 씨는 29일 마켓컬리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주문한 인도 카레 제품을 먹던 중 녹슨 나사와 쇠를 발견했다. 노 씨는 "새벽배송을 통해 주문한 인도 카레를 3분의 1가량 먹고 남은 것을 보관 용기에 담으려고 붓는 순간 쇠 부딪치는 소리가 들려
소비자 해우소
최빛나 기자
2019.08.3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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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스마트 기기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다. 터치 몇 번이면 음식도 주문하고 택시를 잡고 물건도 살 수 있다. 바꿔 말하면, 그 터치가 어려운 세대는 생활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는 얘기다. 실버 세대 소비자들을 위한 교육이 절실한 이유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올해 2월 발표한 '2018 디지털 정보 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노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63.1%다. 이 세대의 디지털 정보화 접근 수준은 90.1%로 매우 높다. 하지만 디지털 정보를 이용하는 역량 및 활용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8.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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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동네 골목마다 전동킥보드 열풍이다. 집 앞에서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까지 킥보드로 오가는 사람들이 많고 저녁이면 산책 대신 삼삼오오 모여 킥보드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과연, 전동 킥보드는 '교통사고'에서 자유로울까?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9만대 수준이고 오는 2022년에는 20~30만 대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업체는 열 손가락으로 꼽기도 부족하고 현대자동차와 카카오, 네이버 등 완성차 업체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8.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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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대한민국 ‘휴가철’은 흔히 7월말~8월초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 붐비고 가격도 비싼 성수기를 피해 ‘늦캉스’를 떠나려는 소비자들이 많다. 늦게 떠나는 바캉스라는 의미의 신조어다. 여행 업계에서도 관련 상품 개발과 홍보에 적극적이다.최근 에듀테크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1060명을 대상으로 휴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휴가 일정을 묻는 질문에 1위가 8월 초순(25.7%) 2위가 8월 중순(20.8%)이라고 답했다. 극 성수기로 꼽히는 7월 하순(18.1%)은 3위를 기록했다.7월말에서 8월초에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8.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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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최근 금융사와 IT업계에서 ‘소비자와의 소통’이 이슈다.기업들은 자신들이 만들어 낸 메시지를 소비자들이 쉽게 인지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문구나 용어, 단어를 바꿔가고 있는 추세이다. 소비자들이 금융사나 IT회사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흔히 느끼는 불편 하나가 있다. 바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특정 업계에서만 사용하는 전문적인 단어나, 일상 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용어가 많아 쉽게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금융사의 약관이나 첨단 IT기기 설명서를 보면 도대체 한글로 쓰인 글자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8.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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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요즘 유튜브를 보면 10명 중 10명은 핫도그 먹방을 할 만큼 SNS 1인 방송 대세 트렌드로 옮겨가고 있다. 그만큼 핫도그가 이름처럼 'HOT하다'는 뜻이다. 대표 핫도그 프랜차이즈 기업 명랑핫도그를 필두로 관련 브랜드들이 생기더니 각종 식품 유통 기업에서는 너도나도 이색적인 핫도그 선보이기 대열에 서고 있다.막대 핫도그는 나무막대기에 소시지를 끼워 밀가루를 여러 겹 입혀 튀겨낸 것을 뜻한다. 핫도그를 생각하면 학교 앞 분식집에서 기름에 막튀겨져 나와 케첩을 듬뿍 뿌리고 연발 '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8.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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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 A씨는 전화로 세부 3박4일 여행 상품을 예약하고 485만원을 결제했다. 그로부터 2주 후, 현지에서 테러가 발생해 외교부가 해당 지역 ‘여행 유의’ 경보를 발령했다. 현지 대사관에서도 테러집단에 의한 외국인 납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씨는 여행사에 상품을 취소하고 환급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여행사에서는 현지 치안에 문제가 없고, 특별약관이 적용된 상품이므로 환불이 안된다고 버텼다.# B씨는 지인 3명과 함께 10박 12일 코스의 스페인 3개 도시 투어 상품을 계약했다. 그런데 현지 테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8.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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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LG전자가 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논란이 청와대 청원게시판까지 오를 만큼 파장이 확산되자 10년 무상 보증을 약속하며 소비자 불만 진화에 나섰으나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LG전자가 건조기 콘덴서 자동세척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한지 한 달이 지났다.건조기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건조기는 가전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대세 가전'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세탁물을 실내에서 말리려는 사람이 늘고, 집안에 빨래를 줄줄이 널어 놓으려니 불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08.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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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상품을 유통하는 SNS 마켓 10곳 중 9곳 이상이 소비자의 정당한 환불을 거부하거나 환불 기간을 줄이는 등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국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6개 SNS 플랫폼 내 마켓 411개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법 준수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대다수가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주요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세포마켓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소비자 A씨
소비자 해우소
이한 기자
2019.08.08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