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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 센터의 내년 전망을 담은 ‘트렌드코리아 2020’이 최근 출간됐다. 경제 위기 등 여러 변수 속에서 내년 이후의 소비트렌드 변화를 열쇳말로 정리한 책이다. 시장과 산업의 마케팅 및 소비 활동이 대부분 그 틀 안에서 이뤄진다. 는 해당 도서에서 제시한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기업활동과 소비자들의 경향을 꾸준히 취재해 기사화한다. [편집자주] 기업에는 매년 마케팅에 관한 보고서와 제안서가 쏟아진다. 최근의 시장 상황과 소비자들의 요구가 과거에 비해 어떻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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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지난해 발사르탄(고혈압치료제 주성분) 사태에 이어 올해 라니티딘(위장약 주성분) 사태에서 소비자들이 위해 의약품 회수 과정중 혼란과 피해를 겪은 바 있다. 이에 제약업계가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개선 방안과 방향을 내놓았다.대한약사회는 지난 12일 양재동 더케이호텔 소비자운동 40주년 맞아 열린 ‘컨슈머소사이어티 코리아 2019’에서 ‘발사르탄·라니티딘 사태를 통해 본 소비자 보호 대책의 현주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람들은 흔히 말한다. 정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세상이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11.1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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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집집마다 쌓여가는 ‘아이스팩’이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자니 부피가 너무 크고 찢어서 버리면 환경오염이 문제다. 얼려서 재사용 해도 되지만, 아이스팩은 1~2개만 있으면 충분한데 이미 너무 많이 쌓여서 문제다.온라인 쇼핑으로 냉동 및 냉장식품을 구매하면 ‘아이스팩’이 따라온다. 내용물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얼음 대신 채워 넣은 것이다. 신선식품을 몇 번만 배달시키면 냉동실은 물론이고 다용도실 등에도 아이스팩이 꽉 들어차곤 한다.기자는 인터넷 쇼핑뿐만 아니라 부모님 댁에 다녀올 때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1.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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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스마트폰 출고가 140만원 짜리를 42만원에 (구입)했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 댓글을 게재한 네티즌은 “P모 사이트에서 좌표 받아 하루 날 잡아서 몇 곳 다녀보고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자랑했다.여기서 두가지 의문이 든다. 우선, 14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왜 누구는 제값 다 주고 사고, 누구는 42만원에 사는걸까? 두 번째로, 이런 큰 폭의 할인은 통신사 서비스를 오랫동안 꾸준히 사용해온 단골 소비자들에게 주어져야 하는 게 아닐까?우선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0.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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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완성차 업계와 IT기업들이 앞다퉈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발표한다.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에 팔 걷고 나섰다. 이 와중에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 관련 계획도 들린다. 미래 언젠가는, 수소 연료를 가지고 스스로 하늘 나는 자동차도 나타날까?이와 관련해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미래차’의 궁극적인 미래가 무엇인지 자동차 전문가에게 물어봤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앞으로 2030년 내외까지 미래 자동차가 크게 3가지 카테고리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차량공유서비스가 큰 틀에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0.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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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최근 문화상품권이 전자형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온라인 상품권 등 신유형 상품권으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자율 규제에 가까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품권 발행사에 대한 관리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상품권 발행사의 재무 건정성은 상품권 거래의 안정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우리나라 상품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의 발행 3사에 대한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재무상황을 살펴봤다.◇ 상품권 발행사의 위험한 재무구조상품권 발행사는 회사의 신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10.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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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온라인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뮤지컬 티켓 구매하는 과정에서 7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물어낸 한 피해 소비자가 에 억울함을 호소했다.전 모씨(여,56세)는 인터파크로에서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50% 할인 쿠폰을 받았다. 온라인으로만 사용 가능한 쿠폰이어서 전 모씨는 모바일로 티켓을 구매했다. 그런데 티켓 구매 과정에서 50% 할인 쿠폰 버튼이 클릭이 되지 않아 일단 커플할인으로 구매했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전 씨는 “50% 할인 쿠폰을 발급받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적용 되는 줄 알았다
소비자 해우소
박은숙 기자
2019.10.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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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햄버거를 먹은 후 신체적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2016년 이후 현재까지 924명에 달한다. 이들은 소화기 손상, 알레르기, 구토, 치아 파절 등 다양한 피해를 주장하며 이 중 45%가 아동‧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측에서 조사한 자료다.김상희 의원실 관계자는 에 “위 자료는 햄버거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등 외식업에 해당되는 통계"라고 말했다.김 의원실에서는 한국소비자원에 받은 햄버거 불만 접수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소비자위해감시
소비자 해우소
최빛나 기자
2019.10.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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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승리 기자] 간편송금 앱을 통해 돈을 보내려다 잘못 송금되어 엉뚱한 사람이 돈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를 두고 소비자는 '어플 오류'를 주장하고, 업체는 '소비자가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했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지난 15일 한 포털 커뮤니티에 "토스 측 실수로 돈 2백만원이 전혀 모르는 사람 통장으로 이체되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임시조치’ 되어 현재는 볼 수 없다. 토스 측은 입장문을 통해 "민원인의 주장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민원인의 허위 사실
소비자 해우소
이승리 기자
2019.10.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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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요즘 ‘망 사용료’가 이슈다. ‘인터넷망’ ‘통신망’ 등의 망을 사용할 때 내는 돈이라는 의미다. 접속료, 네트워크서비스 이용료, 인터넷 접속서비스 이용료 등 통신사들이 각자 다른 단어로도 부르는데, 쉽게 말해 망을 사용하기 위해 내는 돈을 말한다.네이버나 카카오,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은 국내 통신사에 망 사용료를 낸다. 대기업간의 거래고, 거대 IT 회사들이 사용하는 데이터 양이 그야말로 엄청나기 때문에 이런 기업들의 망사용료는 수백억 단위다.그렇다면 국내 동영상 유통의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0.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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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표창원 의원이 맥도날드 햄버거병 논란 사건 당시 맥도날드 측이 허위진술을 교사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재수사를 요구했고, 윤석열 검찰총장은 여력이 생기는 대로 재수사에 들어가겠다고 답했다.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17일 열린 법사위 대검찰청 국감에서 윤석열 총장에게 “맥도날드 사건은 당시 피해자 다섯명의 어린이들이 햄버거를 먹고 일명 햄버거 병이라고 불리는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증세(용혈성요독증후군) 때문에 신장의 90% 이상을 잃어버린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해우소
최빛나 기자
2019.10.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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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연극과 공연 등 다양한 오락 취미로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지만 사전고지를 이유로 환불 거부하거나 취소 수수료, 예매수수료를 부과로 온라인 티켓예매서비스 피해가 많아 이에 관한 규정이 시급하다.한국소비자연맹이 2017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접수된 온라인 티켓예매서비스 관련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2017년도에는 1599건, 2018년도 1770건, 2019년 상반기에는 1635건이 접수되어 2019년 전체 상담 건수는 모든 업체에서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직페스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10.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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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면허증이 없는 사람도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13개 전동킥보드 공유 업체를 전수조사 한 결과, 실시간 면허 인증 시스템을 갖춘 곳은 단 6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나머지 7군데 업체 중 5곳은 면허증을 인증하는 시스템은 있으나 이틀 이상 시간이 필요하고, 2곳은 아예 인증 절차가 없다.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에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0.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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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인보사 부작용으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 직장을 구할 수 없는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형제 간 모은 돈으로 부모님께 해드린 효도선물이 부모님의 건강을 해치는 생애 가장 큰 불효가 되어 가족 모두 고통속에서 살고 있다.”골관절 치료제 인보사를 투여한 환자들이 윤소하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법무법인 오킴스 등 의료계와 법조계 인사도 참석했다. 이들은 하루 빨리 투약자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인보사의 연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10.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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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기계식 주차장 안전사고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만 6명이 관련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안전 관련 규정이 꾸준히 마련되고 있지만, 소규모거나 노후 시설의 경우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018년 기준 기계식 주차장은 전국 2만 9000여개소에 약 4만 5000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수용 가능 주차대수는 74만대 규모다. 거기에 매년 1500기 정도가 신규 설치되고 있다. 서울 시내는 물론이고 지방 주요도시에서 차를 가지고 다니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기계식 주차장을 이용해봤을 것이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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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소비자들이 세탁 후 많이 사용하는 피앤지·피죤 섬유유연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이후로 여러 달이 지났는데도, 제품들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우려과 혼란도 그대로 방치된 상태다.녹색소비자연대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에 대해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총 5종의 제품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미세 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하수처리시설에 걸러지지 않고 바다와 강으로 흘러들어가 해양 생태계를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10.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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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은숙 기자] 엘러간사 거친 표면 유방보형물의 대세포 림프종(BIA-ALCL) 부작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이식환자 본인 부담금 등 의료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에 피해자들이 제대로 보상받을 때까지 소송으로 맞서 겠다는 입장이다. 식약처는 지난 30일 엘러간사와 협의를 통해 유방 보형물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확진환자,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 예방 목적으로 유방 보형물을 제거하는 환자별로 나눠 보상대책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이 대책안에는 확진환자 국민건강보험
소비자기획
박은숙 기자
2019.10.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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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빳빳한 금장 종이나 기프트 카드로만 유통되던 상품권이 모바일에 적용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할인과 적립을 조합해 똑똑한 소비에 나서고,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으로 모바일상품권 시장을 키우고 있다.과거 백화점 근처 구두수선점 등에서는 상품권을 싸게 살 수 있었다. 선물 받은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싼 가격에라도 현금화 하려는 소비자들이 내다 판 물건이거나, 브랜드에서 상품권을 대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발품을 팔면 싸게 구할 수 있었다.제화업체 등에서 내놓은 이른바 ‘구두상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0.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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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홈쇼핑의 온라인 채널로 판매되는 보험 상품의 절반 이상이 보험업법을 위반해 소비자에게 고가의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상품 본연의 질이 아닌 사은품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은 1일 지난달 6∼11일 홈쇼핑과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보험상품의 사은품 제공 실태를 전수 조사한 결과, 21개의 판매건 중 13건의 사은품이 3만원 이상이거나 연간 보험료의 10%를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험업법은 보험 판매자가 계약 체결·모집과 관련해 3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10.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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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온라인 여행사를 이용한 소비자 중 약 13.4%가 불공정 거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권익포럼(이사장 이은영)과 ㈜C&I소비자연구소(대표 조윤미)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온라인 여행사(Online Travel Agency·이하 OTA) 이용경험과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13.4%가 온라인 여행사 불공정 거래에 대한 경험이 있었다.불공정 거래 종류로는 ‘임의로 예약내역 변경’이 41.0%로 가장 많았다. ‘정당한 환불 거절’ (35.5%), ‘피해 발생 시 책임 회피’(22.4%)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09.30 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