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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일각에서는 ‘게임사가 왜 정수기 사업에 진출하느냐?’고 묻는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227조원 규모의 미래 스마트홈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게임사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약 1조8000억 원대에 인수 하겠다고 제안했다. 넷마블과 웅진코웨이는 소비자들에게 각각 ‘게임’과 ‘정수기’로 익숙한 회사다. 얼핏 보기에는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기업이다.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뛰어든
ICT
이한 기자
2019.10.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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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KT가 무신사와 손 잡았다. 국내 대표 통신사와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유통플랫폼의 만남이어서 관심이 주목된다. 둘 사이에는 어떤 교집합이 생긴걸까.KT와 무신사가 17일 서울 마포 무신사 테라스에서 ‘온, 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Y프렌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무신사는 지난 2003년 설립된 회사로 온라인 쇼핑몰과 패션 콘텐츠 매거진, 패션문화 편집공간 등을 운영하는 업체다. 패션에 관심이 덜하거나 중장년층 소비자라면 낯선 이름이
ICT
이한 기자
2019.10.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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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전동킥보드 안전 관련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면허증이 없는 사람도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13개 전동킥보드 공유 업체를 전수조사 한 결과, 실시간 면허 인증 시스템을 갖춘 곳은 단 6곳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나머지 7군데 업체 중 5곳은 면허증을 인증하는 시스템은 있으나 이틀 이상 시간이 필요하고, 2곳은 아예 인증 절차가 없다.전동킥보드는 도로교통법에
소비자기획
이한 기자
2019.10.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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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e스포츠와 열혈 게임소비자가 만나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했다. 프로게이머가 감독이 되고, 소비자는 선수가 되어 직접 플레이하는 ‘소비자 참여형’ e스포츠 대회다.e스포츠 팬들은 프로게이머 또는 BJ의 게임 영상을 본다. 말 그대로 ‘관중’ 역할이다. 하지만 팬이 직접 선수로 뛰면 어떨까? 프로게이머나 유명 BJ는 감독이나 코치가 되고 게임소비자가 직접 선수로 활약한다면 말이다. 넥슨이 이런 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최근 넥슨은 자사 온라인게임 ‘서든어택’과 ‘FIFA 온라인 4’를 통해
ICT
이한 기자
2019.10.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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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삼성전자 건조기가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건조 시간과 에너지 효율 등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은 가운데, 국내 건조기 시장 소비자 선호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은 삼성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Smart Features)’과 ‘뛰어난 성능(Impressive Performance)’ 부문에서 '최고의 페어(Best Pair)’ 제품으로 선정했다.씨넷은 건조 공간이 2개로 나뉜 ‘플렉스드라이’ 건조기에 대해 “별도 공간에 섬세
ICT
이한 기자
2019.10.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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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5G 로밍 커버리지를 해외로 늘리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힘쓰고 있다.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광폭 행보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SK텔레콤의 최근 소식들을 두개의 큰 축으로 정리하면 5G와 인공지능으로 함축된다.SK텔레콤은 15일 스위스 취리히 스위스콤 사옥에서 외신 및 현지 미디어 등을 상대로 간담회를 열고 ‘2020년 5G 로밍 계획’을 발표했다. 스위스는 지난 7월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 나라다.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은 “내년에는 20개국
ICT
이한 기자
2019.10.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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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삼성SDI가 최근 자사 에너지저장시스템 내부에 불이 나도 자체 진화할 수 있는 특수 소화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등 안전 강화 조치를 내놨다. 삼성SDI는 이를 위해 올 2분기 영업이익과 맞먹는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지난 2017년 이후 ESS(에너지저장시스템) 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화재 원인이 배터리 결함 탓이 아니라 ‘미흡한 안전기준·관리부실 등으로 인한 인재’라고 결론 내린 바 있다.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삼성SDI가 화재 예방을 위한
ICT
이한 기자
2019.10.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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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세계 1위 국가가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미래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도 약속했다. 전용차로 사용중인 수소차 ‘넥쏘’를 타고 이동해 발표한 메시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미래차산업 국가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미래차 산업의 비전과 추진전략에 대해 밝혔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추격자가 아닌 기술 선도국이 될
모빌리티·교통
이한 기자
2019.10.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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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최근 싸이월드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에 빠졌다.기자도 ‘싸이월드’ 세대다. 다행히 그곳에 업로드했던 사진과 방명록은 이미 백업해 둔 상태여서 그 시절 추억을 모두 잃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쓸쓸하고 서운하다. ‘데이터’와 ‘기억’만 남았을 뿐, 친구들과 방명록 남기고 파도 타며 놀던 ‘공간’은 이제 없어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15일 오후 현재, 접속이 복구되는 등 일부 서비스가 개시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내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내던 대문 스킨과
기자의눈
이한 기자
2019.10.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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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이 통신3사 CEO와 만났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통신사들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15일부터 3일간 ‘제10회 방송통신이용자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5G시대!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편리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통신사업자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다이용자주간 행사 첫날인 15일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이 행사에 참석한 통신3사 CEO와 오찬 회동을 열었다.한상혁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
ICT
이한 기자
2019.10.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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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인기 보조배터리 제품들을 대상으로 성능 및 안전성을 시험했다. 제품마다 성능에 차이가 있고 일부 제품은 안전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1020세대 소비자들은 ‘보배’라는 말을 쓴다. ‘보조배터리’의 줄임말이다. 보배의 사전적 의미가 ‘귀하고 소중한 물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묘한 줄임말이다.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필수품이어서다.배터리 일체형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고속충전 등이 일상화되면서 보조배터리 판매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지만 제품 간 성능 차이를 알 수 있는
ICT
이한 기자
2019.10.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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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아이폰11 국내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애플이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국내 시장을 상대적으로 홀대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디자인 관련 논란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한국 시장과 소비자가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다. 두 업체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80%를 넘는다. 하지만 비슷한 비율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삼성전자 비율이 다소 높다.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스마
ICT
이한 기자
2019.10.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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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5G로 바꾸면 뭐가 좋아?’라는 질문이 여전하다. 통신사들은 답을 찾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출시중이다. 이 가운데 LG유플러스가 ‘홈트’ 그리고 ‘홈쇼핑’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놨다. 5G가 거실로 들어오는 신호탄이다.LG유플러스가 15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헬스와 쇼핑 분야에 5G를 접목한 생활밀착형 5G 서비스를 공개했다. ‘스마트홈트’와 ‘U+ AR쇼핑’서비스다.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소비자, 홈쇼핑을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소비자에게 5G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다.왜 운
ICT
이한 기자
2019.10.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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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한국마사회가 제주 경마공원에서 주말 이틀 동안 제 16회 제주마 축제를 개최한다. 동물 좋아하는 관광객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한국마사회 주관으로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마의 과거와 미래’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다양한 품종의 말과 캐릭터가 참여한다.‘말은 제주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오랜 속담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제주의 넓은 초원과 오름은 말이 자라고 활동하는데는 더할나위 없는 조건이다.제주마의 시작은 과실나무 아래를 지나 다닌다고 해서
여행⋅취미
이한 기자
2019.10.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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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게임 한류 열풍이 세계적으로 거센 가운데, 스마일게이트가 뉴욕에서 북미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다.과거 한류열풍의 큰 기둥 두 개는 케이팝과 한국드라마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e스포츠를 앞세운 K-게임이 한류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 정부도 콘텐츠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를 확대하면서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국제 이스포츠대회 신설등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업계가 e스포츠 인기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것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국한된 게 아니라 ‘해외발’ 이슈라는데 있다. 전세계가 열광하는 콘텐
ICT
이한 기자
2019.10.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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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김승연 회장은 서른살에 경영 최일선에 뛰어들어 승승장구한 CEO다. 그는 의리와 신용을 경영 모토로 삼아 적극적인 M&A 와중에도 직원들의 일자리를 보장해왔다. ‘소비자를 생존기반으로 삼아 100조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새로운 약속도 했다. 그의 다짐은 실현될 수 있을까?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리더십과 경영스타일 얘기를 하려면 1981년으로 돌아가서 시간 순서대로 짚어보는 게 좋다. 1962년생인 김승연 회장은 한국 나이 기준 30살에 부친 고 김종희 한국화약 회장이 갑작스레 별세해 회사를 물려받았다.현
CEO&BIZ
이한 기자
2019.10.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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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그룹과 손잡고 1100억원 규모의 대형 e스포츠 전문 기업을 세웠다. '페이커' 등을 앞세운 인기 프로게임단으로 전세계 e스포츠 시장을 휩쓸고 있는 SK텔레콤은 이번 행보로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했다SK텔레콤이 11일 세계적인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을 정식 설립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019’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컴캐스트 e스포츠 총괄이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ICT
이한 기자
2019.10.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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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스스로 달리는 자동차’는 정말 운전을 잘 할까? 또 안전하게 운전자를 목적지까지 데려다 줄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궁금해서 직접 자율주행차를 타봤다.자율주행자동차를 둘러싼 소비자의 시선은 크게 두 가지다.하나는 '차가 혼자서 달린다'는 사실에 대한 궁금증과 신기함, 또 하나는 '도로 위의 여러 상황에 정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 및, 그와 함께 따라오는 두려움이다.이 궁금증을 풀거나 두려움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몸소
ICT
이한 기자
2019.10.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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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13.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주문한 '흔들림 없는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디스플레이 제조 강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삼성디스플레이가 10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신규 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2025년까지 'QD디스플레이' 생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대한 총 13.1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
산업
이한 기자
2019.10.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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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10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일반도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발표했다. 차량·사물간 통신 기반 ‘5G-V2X’ 시스템으로, LG유플러스는 "한층 더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우선 복잡한 용어부터 정리하자. V2X는 ‘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다. '차량사물통신'이라는 의미로 자동차가 운행 중 도로 인프라나 다른 차량과 통신하고 정보를 공유한다는 뜻이다. 5G-V2X는 이동통신(5G) 기반 차량무선통신을 뜻한다. 여기서 사물은
ICT
이한 기자
2019.10.10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