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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 혁명의 물결이 경제, 금융, 산업 전반에 스며들면서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생태계 구축도 미래경제가 아닌 실물경제의 한 축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세계경제의 물결과 흐름 속에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과 제도권 편입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는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터지고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맞물린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의 잇따른 금리인상 단행, 각국 주식시장 지표들이 하향 곡선을 치닫고 있는 상황 속에 암호화폐 거래시장도 루나&테라의 폭락 사태로 차갑게 얼어붙은 것이 사실이다.그럼에도 암
인터뷰
고동석 기자
2022.06.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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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고동석 기자] 올해 초 정부가 발표한 수소에너지 육성 로드맵에 대해 자동차와 연료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에 걸쳐 미세먼지 해결과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1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수소엑스포’ 개막 총회에서 국회 수소경제포럼을 대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해결에도 기여해 혁신성장과 친환경 성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수소에너지 중심의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기 위해선 범정부간
정치사회
고동석 기자
2019.06.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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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고동석 기자] 재단횡령과 회계부정으로 얼룩진 사립대 비리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사립학교 비리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대한민국 사립대학 비리는 유치원 비리 사태의 확대 복사판”이라며 2624억원 규모의 역대 사학비리 실태를 공개했다.이 토론회를 주최한 박 의원은 이날 “사립대학의 절반이 대한민국 건국 이후 단 한번도 종합감사를 받은 적이 없더라.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국고 지원을 보면 유치원이 2조원, 사립대학이 7조원을 받
정치사회
고동석 기자
2019.06.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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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박소희 기자] 이달 중순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에 이어 내달 시외버스와 광역버스 요금도 큰 폭으로 오를 예정이라 서민 부담이 불가피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해 말 버스 공공성과 안전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시외버스는 평균 10.7%, M-버스는 평균 12.2%씩 운임 상한을 인상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일반과 직행 등 시외버스 요금은 13.5%, 고속버스는 7.95%까지 오를 전망이다. M-버스의 경기지역 노선은 16.7%, 인천 노선은 7.7% 각각 요금이 오른다. 이로써 시외버스와 M
정부정책
박소희 기자
2019.02.1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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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검찰이 공직자윤리법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은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보은성 취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구상엽)가 20일 오전 9시부터 세종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과 운영지원과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검찰은 대기업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은 기업이 공정위 간부 등을 불법적으로 채용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정부정책
권지연 기자
2018.06.2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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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의 83%이상을 점유하는 현대·기아차가 에어컨 작동 시 토출되는 정체불명의 에바가루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확산하는데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뒤늦게 조사에 나섰음에도 명확한 기준을 빨리 내리지 않는 국토부에 대한 비난 여론도 확산하고 있다.자동차 커뮤니티에는 현대기아차의 일부 차종에서 에어컨 작동 시 송풍구에서 백색가루, 즉 에바가루가 나오는 현상이 계속돼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은 채 차량을 운행한다는 운전자들의 제보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논란이 확산한 건 올해부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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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에 몰려온 난민수용 문제와 관련해 현황 파악을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어제 (제주 예멘 난민 문제와 관련해) 현황 파악을 지시했다”고 말했다.2015년 발생한 예멘 내전을 피해 올 해 말레이시아를 통해 제주에 들어온 예멘인은 549명이다. 이중 일부는 귀국 또는 다른 지역으로 떠났고 현재 486명이 난민 신청을 위해 체류 중이다.김 대변인은 "제주도는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있지만, 비자 없이 들어올 수 없는 나라(무사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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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우리은행이 1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최종 결의했다. 우리은행은 금융위에 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주주총회 등 후속절차를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주주총회는 12월28일 열릴 예정이고 우리금융지주 주식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 13일이다.지주회사는 오는 12월 주총을 거쳐 내년 초 포괄적 주식이전 방식으로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주식이전 방식으로 역대 은행지주사들이 쓰던 방식이다.우리은행은 이번 공시를 통해 카드와 종금은 은행 밑에 계속 두고, 우리은행을 포함한 기타 6개 법인(우리F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6.2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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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라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확산하는데도 대처가 지지부진하자 시민사회단체가 방사능 의심 제품 신고와 제보를 직접 접수하고 실태를 조사하겠다며 나섰다.환경운동연합과 시민 방사능감시센터는 19일 오전 11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KT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방사능 119 전국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생활 속 방사능 의심 제품을 신고하는 인터넷 사이트인 '방사능119.com'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방사능에 관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전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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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난민 문제가 지구촌 최대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른 지 오래지만 여전히 해결 방안이 모연한 상태다. 국가마다 난민에 대한 장벽을 점점 두텁게 치고 있어 이러한 혐오가 범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강제이주민의 수는 68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분쟁 또는 박해 때문에 국경을 넘은 난민 수는 2,540만 명이다. 강제이주민은 난민과 국내실향민, 난민신청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전쟁, 폭력, 박해로 전 세계를 떠도는
정치사회
장병훈 기자
2018.06.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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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한국에서 사업장을 확장해나가면서 지역상권 침해 논란을 빚고 있는 글로벌 가구공룡업체 이케아의 소비자 대응이 잊을만하면 불거지고 있다.이케아(IKEA)는 광명과 고양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데 이어 부산, 용인 기흥, 서울 강동, 계룡, 화성 동탄 등에도 추가로 점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이케아가 공개한 2017년(2016년 9월-2017년 8월) 실적에 따르면 현재 28개국에서 44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총 16만3000 명이 일하는 이케아의 2017년 회계연도 기준 글로벌 매출은 351억유로(47조2642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8.06.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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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가 신임 대법관 임명 과정에서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업무를 담당한 고위법관 등은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는 19일 "사법적폐 청산과 사법부 신뢰 회복을 위한 후임 대법관 임명 기준을 정했다고 밝혔다"고 밝혔다.오는 8월로 고영환, 김창석, 김신 대법관의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법원노조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사법행정 업무를 담당한 법관들은 사법농단 사태와 관련한 조사 대상자이므로 대법관으로 제청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 “사법 관료화의 중심
정치사회
장병훈 기자
2018.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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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검찰이 지난해 10월부터 약 9개월간 이어진 은행권을 ‘채용비리’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금융당국과 수사당국에 대한 여론이 곱지 않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17일 6개 시중은행(KB국민, KEB하나, 우리, 부산, 대구, 광주은행)에 대한 채용비리 수사결과를 내놓았다. 수사결과 총 38명을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으로 기소했다고 밝혔다.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 등 전·현직 행장들도 기소됐다. 단, 다만, 윤종규 KB금
금융
장병훈 기자
2018.06.1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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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6.13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자유한국당의 내부 혼란과 다툼이 가중되는 모양새다.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권한대행의 자유한국당 중앙당 해체 발표와 관련, 재선 의원들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재선 의원 모임을 가진 뒤 "(중앙당 해체 발표와 관련해) 이전에 들은 바 없다. 상의 없이 진행했다는 것에 의원총회를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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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배당했다.개인 비리를 넘어선 사상 초유의 사법부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국민적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재판 거래 의혹 등 이전 사법부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고발 10여건을 이날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에 다시 배당했다.애초 고발장이 배당돼 있던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김성훈)는 삼성 노조 와해 의혹 수사를 진행 중이다.이에 ‘사안의 중요성’까지 고려해 이번 사건을 온전히 집중해 수사할 수 있
경제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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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오는 7월부터는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반면 소득과 재산이 많은 상위 2∼3%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올라간다.오는 7월 1일부터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1단계 개편’에 따라 ‘평가 소득’ 보험료가 폐지된다.‘평가소득’ 보험료란 연간 소득 500만 원 이하(필요경비비율 90% 제외)의 지역가입자 세대에 성별·연령·재산·자동차 등으로 소득을 추정해 부과하던 것을 말한다.연 소득 1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지역가입자 451만 세대에는 ‘최저보
정치사회
장병훈 기자
2018.06.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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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장병훈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18일 최근 사회적 악습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공중화장실내 몰래카메라 촬영을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동국대 캠퍼스와 지하철 3호선 동국대역 화장실에서 몰카 탐지기로 점검하고 여가부 장관과 경찰청장과 함께 명동까지 걸어가며 캠페인도 했다”면서 “마음이 무겁다”는 글을 올렸다.김 장관은 “앞으로 몰카를 찍다 걸리면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며 장관직을 걸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그는 "돈을 목적으로 하는 자는 더더욱 용서하지 않
정치사회
장병훈 기자
2018.06.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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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다시 박근혜 정부시절 양승태 전 대법원장 체제 아래에서 자행된 역대 최악의 사법농단 처리에 대해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러나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듯 사법부는 검찰수사를 거부하고 얼버무리듯 재판거래 의혹을 덮혀려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가 역력해 보인다.김명수 대법원장은 15일 담화문을 통해 “특별조사단의 조사결과를 접한 후 국민 여러분께서 느꼈을 충격과 분노에 사법부를 대표해 사과한다”면서도 “사법행정권자의 뜻과 다른 소신을 드러냈다는 것만으로 법관들이 다른 법관들에 의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8.06.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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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지연 기자] 우리은행은 지금 내년 초 출범 이후 예정인 지주사 전환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공식 의결한다.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서는 금융당국 승인을 위한 인가신청을 거쳐야 한다. 예비인가 절차는 생략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회사법 상 지주사 설립과 자회사 편입 등 중요한 경영문제에 대해서는 예비인가 없이 바로 본인가로 갈 수 있다. 우리은행은 1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우리은행은 지주사 전환을 의결하고 곧바로 금융위원회에 지주사 설립 인가 신청에 낼 것
금융
권지연 기자
2018.06.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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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빛나 기자] 우체국이 오는 16~17일 라돈이 검출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기로 한 것과 관련, 집배원 노조가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수거 작업이 이뤄지는 짧은 시간 동안은 방사선 피폭을 대비한 별도의 안전조치는 필요 없다고 밝혔지만 집배원 노조는 신뢰하지 못하는 분위기다.우정사업본부에 속한 7개 노조 가운데 민주노총 산하인 전국집배원 노조는 14일 서울 광화문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진침대 매트리스 수거 작업과 관련한 현장 안전교육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
정치사회
최빛나 기자
2018.06.14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