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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권지연 기자 ] 키움증권이 19일 정부의 역전세 불개입 표명은 시장 안정화보다 부채 구조조정을 시사한 것이란 분석을 내고 정부의 부채 구조조정 진행 과정에서 맞추어 투자 비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셋값 하락과 이로 인한 역전세 우려에 대해 "전세자금 반환의 책임은 집주인에게 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이는 역전세 현상이 가속화할 경우 당분간 정부가 임대인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한도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을 뜻한다”
CEO&BIZ
권지연 기자
2019.02.1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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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권지연 기자 ]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건설사들의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와 관련해 입주 소비자들의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들은 대부분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된 것으로 올해 들어서만 10여 건이 넘는다. (#사례1) 2월말 입주 앞둔 효성중공업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청원 효성에서 지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에 위치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2480세대 대규모 단지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입주 예정자들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입주예정이었던 청원인은
건설부동산
권지연 기자
2019.02.1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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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사람에겐 저마다 고유의 이름이 있다. 그 사람을 둘러싼 환경, 직업, 나이 등의 수많은 수식어보다 우선하는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일러주는 이름이다. 금융공기업 고졸 공채 1기, 홀로 세계 일주를 감행한 백수, 다시 취업을 준비하는 스물일곱 늦깎이 대학생, 평범치 않은 수식어를 달고 살아가는 장영은 씨는 여행을 통해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온전히 가치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 값진 경험과 생각을 책 속에 녹여낸 ‘삶의 쉼표가 필요할 때’는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어쩌면 삶의 쉼표를 원하는 사람
인터뷰
권지연 기자
2019.02.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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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시중은행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우리은행은 29일 설 연휴 기간 귀성객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동고속도로와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위버스’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위버스는 자동화기기 등을 갖춘 특수 차량이다. 버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권교환, ATM을 이용한 입출금거래,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우리은행은 디지털 창구인 ‘위비스마트키오스크’ 48대를
금융
권지연 기자
2019.01.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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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손목에 착용하면 신체 활동을 측정해주는 스마트밴드의 측정 정확도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품질정보가 부족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29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밴드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 거리 측정 정확도 등을 조사한 결과 “칼로리 소모량·심박수 등 신체 활동 관련 측정이 가능하고 문자·전화 수신 알림 등 다양한기능을 가진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나, 제품 간 품질 차이를 알 수 있는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제품은 ▲띵스 스마트밴드2
식품유통
권지연 기자
2019.01.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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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판교 10년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이 자신들을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기꾼으로 보는 시선이 존재하는 것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전국LH중소형10년공공임대아파트연합회원 3천여 명은 지난 26일 청와대 앞에서 7차 집회를 열고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 산정기준을 개선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10년 공공임대는 한국토지공사(LH) 또는 민간걸설사가 정부의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아 공공택지에 건설한 주택으로 10년간 월 임대료를 내고 거주한 뒤 분양하는 제도다. 기존 5년이었던 공공임대 주택과 달리 10년 공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9.01.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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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2017년 3월 말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건과 관련해 선사인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이 법정에 설 처지에 놓였다. 해경은 23일 김 회장에 대해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선박 침몰 사건 발생 22개월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경은 이날 김 회장 외에도 폴라리스쉬핑 전 해사본부장, 한국선급 검사원, 선박두께계측업체 직원 2명에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했다.해경은 김 회장의 업무상 과실치사와 과실 선박 매몰 등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심해수색 수사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9.01.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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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2014년 전 국민을 슬픔과 분노로 몰아넣었던 ‘세월호 사건’ 이면에 ‘전원 구조’라고 '오보'를 전했던 당시 언론보도는 세월이 흐른 뒤 언론 오보가 만들어 낸 대표적인 ‘가짜뉴스’의 사례로 꼽힌다. 언론매체의 단순 오보는 우리 사회 전반에 갈등을 유발하고, 피해 당사자에게 심각한 심적 물적 피해를 전가하기도 한다. 그런데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행위는 형법에도 규정하고 있는 유언비어로 사회 질서를 교란시키는 범죄행위에 속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각종 가짜뉴스에 시달리고 있다. 정치
인터뷰
권지연 기자
2019.01.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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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최근 몇년 사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기 안마의자 때문에 골절이나 타박상 등 상해를 입고, 오히려 건강이 나빠지는 소비자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7천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10년 새 30배 성장했다. 안마 의자는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되는 기구로 효도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이 안마의자가 건강에 독이 되는 사례가 있다. 또 이용자의 체형에 맞지 않아도 환불이나 교환이 쉽지 않다. 비싼 금액이다보니 렌탈 사용도 늘어나고 있지만 중도 해약 시 과도한 위약금이
소비자 해우소
권지연 기자
2019.01.2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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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화재에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흥국화재지부(이하 지부)가 설립돼 복수노조 체제로 전환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22일 “사무금융노조는 지난 19일 88번째 사업장으로 흥국화재지부가 설립됐으며 이는 손해보험업종본부에 편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수노조가 설립된 배경에는 기존 노조가 조합원 범위를 과장급으로 제한해 전체 직원을 대변하지 못했으며 기존노조의 한계에 직원들의 실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초대 지부장으로는 선출된 김진만 지부장은 “더 이상 우리의 삶터가 무능하고 무책임
금융
권지연 기자
2019.01.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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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설 직전 예고한 2차 파업을 철회를 결정했지만 3∼5차 파업계획에 대해선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는 설 직전 파업으로 소비자 불편이 커질 수 있는 것을 우려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파업계획 철회 지시를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은행 노조는 21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발송한 소식지를 통해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노) 위원장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로 예정된 2차 파업 계획을 지시했다"면서 "노조는 금노의 지시를 수용해 2차 파업 계획 철회를 결의할 예정"이라
금융
권지연 기자
2019.01.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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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출됐다. ◇ 신임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저축은행중앙회는 2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18대 중앙회장에 박 전 사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3년간 중앙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박 신임회장은 1차 투표에선 재적회원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 투표에서 재적회원 과반 수 이상을 득표해 당선됐다. 이로써 최종 후보로 올라 경쟁했던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6
금융
권지연 기자
2019.01.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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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2019년 제1차 의료분쟁조정회의’를 2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서울지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천공성 위궤양 수술 후 사망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골절수술 후 후유장해 발생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 등 총 14건의 의료분쟁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조정위원회는 매년 의료분쟁 조정 신청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의료 전담 조정부를 신설했다. 의료분쟁 조정신청 건수는 2016년 521건, 2017년 521건, 2018년 580건으로 늘었다.소비자는 기존 ‘의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9.01.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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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어묵, 즉석밥 등의 가공식품 가격이 지난 1년 사이에 최대 13% 이상 상승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판매 가격을 1년 전인 2017년 12월의 가격과 대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가격조사 품목 조정 대상이었던 4개 품목을 제외한 26개 품목을 대상으로 했다. 이 가운데 17개 품목의 가격이 전년보다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어묵 가격이 13.1%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즉석밥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9.0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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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카카오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카풀 전면 폐지'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택시업계와 타협점을 찾으려는 정부·여당, 카카오 측의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시 4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설치된 분신 택시기사 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갈등을 방치할 수 없다는 대승적 결단 아래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성명을 통해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9.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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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박테레아, 바이러스, 진균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티트리 오일' 때문에 얼굴에 2도 화상을 당한 소비자 피해 사례가 발생했는데도 정부 관련 당국은 해당 제품에 대해 진상파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드름 등 효과적 알려진 티트리오일 잘못 쓰면 화상까지소비자 A씨는 티트리 오일을 모 업체에서 구매해 사용한 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더니 화상까지 입고 전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A씨는 “오른쪽 얼굴 관자놀이 부분에 3방울 정도 떨어뜨려 사용했다. 그런데 통증이 생기더니 얼굴이 붉게
소비자기획
권지연 기자
2019.01.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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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국민연금이 한진그룹 지주사격인 한진칼과 계열사 대한항공에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한진칼의 3대 주주이자 대한항공의 2대 주주로서 조양호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그릇된 행동이 주주가치를 훼손시켰는지를 따져 책임을 묻겠다는 의미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의결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항공기 장비·기내면세품 매수 시 위장 계열사인 트리온 무역 등
경제일반
권지연 기자
2019.0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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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우리나라 산모들은 산후조리원에서 평균 2주간 머물며 220만 원 가량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산후조리 할 때(평균 96만 원)보다 두 배 이상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셈이다. 산후조리 만족도는 친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모 2명 중 1명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보건복지부의 '2018년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출산 후 6주 동안(산욕기)의 장소별 이용률(중복응답)은 산후조리원(75.1%)이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본인집(70.2%), 친가(19.8%
정치사회
권지연 기자
2019.01.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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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금융당국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를 승인했다. 신한금융은 오렌지라이프를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비(非)은행 부문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 금융위 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가 신청한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자회사 편입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금융위는 신한금융의 사업계획과 자금조달방법, 경영관리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자회사 편입을 최종 승인했다. 신한금융이 인수 계약을 체결한 지 4개월 만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오렌지라이프 지분
금융
권지연 기자
2019.01.17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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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 권지연 기자] 오렌지라이프생명 보험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있는 신한금융지주가 채용비리 문제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병 신한지주회장의 적격성 문제에 발목을 잡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15일 금융당국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채용비리에 대한 의혹이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불허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노조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노조측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에 대한 자회사 편입을 승인한다면 금융당국을 상대로 투쟁하겠
금융
권지연 기자
2019.01.15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