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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20대, 그들이 위험하다”위태로운 청년층 금융이용 실태가 드러났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청년·대학생 금융 실태조사 결과 및 향후 정책방향'에 따르면 청년·대학생의 대출이용률은 13.1%로 나타났다.금융위원회는 지난해 5월 한국갤럽을 통한 청년(전국 만 19∼31세의 성인남녀 중 대학생이 아닌 자) 850명과 전국의 대학생(2년제·3년제·4년제) 850명 등 총 1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청년의 경우 20.1%가 대출을 경험했으며 평균 1303만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정부정책
신새아 기자
2018.03.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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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정부 정책에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다잡기 위해 적용될 새로운 총부채상환비율(DTI)가 31일부터 시행된다. 이로써 정부가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빚을 내서라도 투기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부동산 시장에 파급 효과가 주목된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제1차 금융위원회를 열고 신 DTI 시행과 관련한 은행업감독규정 등 5개 감독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을 완료했다. DTI는 은행에 갚아야 할 원리금(분자)을 연 소득(분모)으로 나눈 값이다. 신 DTI는 치솟
정부정책
신새아 기자
2018.01.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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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금융소비자의 90%가 현재 대부업체의 금리 수준이 높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706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조사에서 약 90%는 대부업체 금리 수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9명이 대부업체의 높은 금리를 지적한 셈.금소연이 대부업체 1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금리는 연 27.3%로, 법정 최고 금리인 연 27.9%에 육박했다. 정부는 오는 2월부터 최고 금리를 24%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조사 대상 금융소비자 67.1%는
금융
신새아 기자
2018.01.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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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연말정산을 통해 ‘13월의 월급’을 돌려받는 것은 좋지만 개인정보가 상세히 담긴 연말정산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도 있다. 이혼 또는 미혼으로 회사 사람들 몰래 아이를 키우고 있거나, 월세에 살고 있지만 알리기 싫은 경우 등이 그렇다.본인 또는 부모님의 이혼·재혼·교육·종교·의료와 관련된 개인의 사생활에 관련된 정보를 연말정산 시 직장에 알리고 싶지 않다면 공제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연말정산때 공제 신청이 누락되면 ‘근로소득 경정청구’를 통해 추가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경제일반
신새아
2018.01.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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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우리나라 가계가 소득에 비해 보험료를 과다지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 보장을 위한 보험에 어느 정도를 지출해야 적당한 것일까.최근 금융소비자연맹이 기획재정부와 물가실태 조사사업으로 진행한 ‘가계 보험가입 적정성에 대한 비교조사 연구’에 따르면 국내 가구가 매월 평균 100만원이 넘는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 12개의 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험료는 세계 평균의 약 2배에 달한다. 세계 6위 수준이다.매월 납입하는 보험료는 103만
금융
신새아 기자
2018.01.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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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문재인 정부는 출범하자마자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관련 정책을 쏟아내며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가계 부채를 줄이고, 집 값 안정 도모를 위한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 등을 내놓고 있다.새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만큼 이참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로 언급되고 있다. 정부가 임대사업자로 등록한 다주택자에게 지방세, 소득세 등 세금 감면과 건강보험료 인하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기 때문. 물론 1주택자라도 새해부터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를 꼼꼼히 챙겨둬야 낭패
건설부동산
신새아 기자
2018.0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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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깡통계좌‘로 찬밥신세가 돼버렸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올해부터 세제 혜택이 늘어나고 최대 걸림돌이었던 중도인출도 가능해짐에 따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ISA는 지난 2016년 3월 화려하게 등장하며 '만능통장'이라고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은행·증권 사·보험사 등 금융권 전반에 우선 취급 상품 중 하나로 판매돼 왔다. 그러나 그간 금융소비자들 사이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이 목돈을 마련 할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천덕꾸러기' 신세를
정부정책
신새아 기자
2018.01.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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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금융권에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AI기반의 서비스 상품을 출시하는 건 물론 업무 보조 시스템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어 금융소비자들은 '전자 로봇 은행원'과 상담하는 시대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국내 금융권의 오프라인 중심, 인력 중심의 금융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한 과감한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고 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2분기 전체 조회서비스에서 모바일을 포함한 인터넷뱅킹 비율은 82%에 달했다. 실제 입출금 업무도 41.1%로
금융
신새아 기자
2018.0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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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최근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서 검찰에 적극 협조했다는 이유로 ‘특검복덩이’ 또는 ‘특검도우미’라고 불리던 장시호씨가 법원에서 검찰의 구형 1년 6개월보다 더 센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이를 계기로 ‘플리바게닝 제도’에 대한 도입 여부에 대해 찬반논란이 뜨겁다. ‘범죄수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제도도입을 찬성하는 의견과 ‘사법의 정의를 훼손한다’라는 이유로 반대 의견이 극렬히 맞서고 있다.플리바게닝 제도란 피고인이 혐의를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 혐의에 대해 증언하면 그 대가로 검찰이 형을 낮춰주거
기자의눈
신새아 기자
2017.12.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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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2016년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 중 절반은 ‘내 집 마련’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받는 사람의 98%는 매달 나눠 받지 않고 한 번에 목돈으로 가져갔다. 퇴직연금을 인출할 때 적립금의 일부만 받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중도 인출은 곧 연금 해지를 뜻한다. 이렇게 깬 노후 준비자금은 대부분 부동산 비용으로 쓴 것이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기준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사람은 4만91명이었다. 전년 2만8,080명보다 약 43%
경제일반
신새아 기자
2017.12.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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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갑자기 찾아온 때 이른 한파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분기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릴 전망이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1~3월 사이 발령된 초미세먼지(PM2.5) 특보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많은 85회였다.또한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최근 3년 간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국내외 기여도 자료에 따르면 연중 미세먼지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시기가 겨울철인 1~2월이며, 같은 기간 국외의 영향이 국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겨울철 중국인들
산업
신새아
2017.12.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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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내게 ´숨은 보험금´이 있다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그 돈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금융위원회가 개설한 통합조회시스템인 ‘내 보험 찾아줌(Zoon)’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 시스템으로 매번 각각 다른 경로로 접속해 찾아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다. 최근 금융위원회는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면서 생명보험 25개사와 손해보험 16개사에 가입해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다.이 통합조회시스템 외에도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
금융
신새아 기자
2017.12.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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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우리나라 임차가구 가운데 월세 비중이 60.5%에 달하고 서울 평균 월세 비용은 약 115만원으로 하우스푸어 가구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국내 주택임대시장에서 월세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거비 부담도 계속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강정화)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에서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전월세 동향 및 임차비용 상승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세의 경우 49.5%에서 39.5%로 축소된 반면, 월세의 경우 50.5%에서 60.5%로 늘
건설부동산
신새아 기자
2017.12.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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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서창석)이 지난 9월부터 처방약 복용 방법을 식후 30분 대신 식사 직후로 바꿔 오랫동안 관행으로 지속돼오던 약국 외래처방 약제 복약지도에 혼선을 불러 일어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그간 우리나라 약사들은 대개 식후 먹는 약을 식후 30분에 복용할 것을 처방해왔다. 그 이유는 환자가 시간 준수에 대한 부담을 갖거나, 약 복용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함이 가장 큰 목적이다.하지만 식후 복약기준이 바뀌면서 오랜 관행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새어나오
산업
신새아
2017.12.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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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올해 김장철에 배추 농가는 '쓴 눈물'을 삼켜야했다. 11월은 대표적인 ‘김장철’ 이지만, 10월보다 배추 가격이 떨어지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김장배추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가들이 내년 봄배추 재배면적을 축소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이 지난 11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추가격은 전월에 비해 40.4%나 폭락하며 당근·무·갈치 등 주요 생필품 중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 올 가을 ‘배추 풍년’으로 가격 뚝 떨
식품유통
신새아 기자
2017.12.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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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최근 금융회사를 사칭해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경고’로 격상시켰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발생한 대출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월평균 133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출빙자 사기 피해는 전년 대비 18.8% 증가한 것에 더해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의 73.5%를 차지하고 있다. 사기 수법이 실제 금융회사 직원 또는 대출 모집인인 것처럼 정교해지면서 피해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게 금감원 측의 설명이다. ◇캐피탈,
금융
신새아 기자
2017.12.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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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금융권 전반이 특혜채용 및 인사비리 등 부정이슈로 홍역을 치르면서 사정당국의 칼날이 금융권을 향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금융권 수장들의 임기 만료까지 다가오면서 차기 수장 선임을 위한 금융권 수장교체 작업이 대대적으로 예고된 가운데 우리은행과 NH농협금융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위한 구체적 행보를 빠르게 이어나가며 금융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 손태승 차기 우리은행장 “능력 중심의 투명한 인사” 강조 지난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우
금융
신새아 기자
2017.12.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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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내년부터 시중은행을 비롯해 금융회사들이 소비자와의 민원 분쟁조정 중 소송을 제기할 경우 그 이유와 결과를 반드시 금융감독원에 고지해야 한다.이는 금융사들이 민원과 관련해 일방적으로 소송 제기해 금융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앞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지난 9월 “금융소비자들이 정보력, 자금력 등이 우수한 금융회사의 우월적 지위 남용으로 피해를 본다고 인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2016년 기준 금융감독원 금융민원 및 상담동향 자료에 따르면 분쟁민원은 지난
금융
신새아 기자
2017.12.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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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10월 ‘가계부채 종합대책’ 후속조치로 ‘금융회사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공개했다. 내년부터 다(多)주택자와 임대사업자에 대한 금융권 대출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가운데 정부는 ‘갚을 수 있을 만큼만 빌려라’는 입장이다.특히 부동산임대업자 대출 심사기준으로 임대업 이자상환비율이 최초 도입되면서 개인사업자에 대한 부채관리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내년 1월부터 시중 은행에 적용될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은 총부채상환비율인 신(新) DTI, 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인 DSR 등에 대한 세부 기준을 담은
정부정책
신새아
2017.12.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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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새아 기자] 보험사의 보험계약대출인 이른바 '약관대출'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은행 대출을 옥죄자 보험사의 약관대출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하지만 이자가 시중금리보다 높아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진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보험사 약관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험가입자가 납부하는 보험료를 담보로 해지환급금의 50~95% 정도의 일정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대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보험사의 약관대출이 급증한 이유는 정부가 가계대출을 단속하면서 은행
금융
신새아
2017.12.0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