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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국내 배달앱 1, 2위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합병이 자유로운 시장 경쟁을 해치지 않는지 본격적으로 심사를 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두 업체의 기업결합 관련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합병 대상 2개 회사 가운데 한쪽의 자산 총액 또는 매출이 3천억원 이상이고, 나머지 한쪽의 자산 또는 매출이 300억원 이상이면 반드시 인수·합병(M&A) 등 기업결합 사실을 공정위에 신고해 결합의 타당성을 심사 받아야 한다. 신고를 받은 공정위는 고시로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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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2020년을 앞둔 연말에도 쿠팡(대표 김범석)이 대형 투자 소식을 전했다. 30일 쿠팡이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연면적 10만평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를 건설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쿠팡이 건설한 물류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날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달성군 추경호 의원, 김범석 쿠팡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 구지면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쿠팡은 2015년 11월 대구시와 ‘친환경 첨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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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이베이코리아는 내년 온라인 쇼핑 트렌드로 1인 경제와 욜로 트렌드를 합한 '횰로'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횰로'는 나, 즉 1인 중심의 경제 활동을 의미하는 '홀로'와 현재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경향인 '욜로'를 더한 개념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내년은 자기애가 강하고 스스로의 만족을 중시하는 이른바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더한 개념)가 주 소비층이 될 것"이라며 "자기애적 성향이 소비영역 전반에도 나타날 것"이라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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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백화점 업계가 내년 1월 2일부터 일제히 신년 세일을 시작한다.백화점이 세일을 주도하면 할인행사 비용의 절반 이상을 내도록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특약매입 지침이 시행된 뒤 열리는 첫 세일인 만큼 주요 백화점들은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받고 상품권 증정과 직매입 상품 위주로 행사를 꾸렸다. 롯데백화점은 30일 내년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신년 세일 기간 '롯데 쏜데이' 행사를 열고 소비 심리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네이버 검색창에 '롯데 쏜데이'를 검색하고 롯데백화점
산업
최빛나 기자
2019.12.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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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국내 배달 앱 시장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두 기업의 결합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고 소비자 선택을 저해할 것인 만큼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엄정한 심사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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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지난해 치킨 가게의 가맹점당 매출이 프랜차이즈 업종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이 가장 많은 약국과 비교해보면 9억원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와 종사자 수, 매출액은 모두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 전국에서 1인당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가장 많은 시·도는 강원, 가장 적은 곳은 전남이었다. ◇ 치킨집 연매출, 프랜차이즈 약국보다 9억 적어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가맹점) 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주요 12개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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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일본 식품의 한국 수출액이 전월보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년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주요 식품 수출액이 90% 넘는 감소율을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1월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액은 작년 11월보다 99.1% 감소한 696만엔(약 738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작년 11월 일본 맥주의 한국 수출액은 8억169만엔(약 84억9663만원)이었다. 용량 기준으로는 작년 11월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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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필(必)환경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는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에코(Eco) 캠페인을 진행하는가 하면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안티 폴루션(Anti-pollution) 제품, 재활용(Recycle)해 다시 사용하는 제품 출시에 집중한다. 또 재활용에 용이하도록 유색 페트병에서 투명한(Transparent) 페트병으로 리뉴얼하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소비자의 친환경 습관(Habit)을 위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이에 는
소비자기획
최빛나 기자
2019.1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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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온라인쇼핑몰에서 새벽 시간 배송한 훈제연어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은 마켓컬리와 쿠팡, SSG, 롯데프레시, 헬로네이처 등 새벽배송 업체 5곳과 G마켓, 옥션, 11번가, 위메프, 티몬 등 5개 일반배송 업체에서 메추리알 장조림과 훈제연어, 명란젓 각 10개 제품을 구입해 검사한 결과 훈제연어 2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가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마켓컬리에서 구입한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유진수산 서운분점/마타래 제조·판매)와 SS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2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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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롯데주류와 롯데칠성이 칠성사이다와 처음처럼을 녹색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색으로 교체한다. 칠성사이다 페트병 색이 바뀐 것은 지난 1984년 1.5L 제품이 출시된 이후 35년만에 처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부터 500mL 제품을 무색 페트병으로 먼저 선보이고 300mL 및 1.25L, 1.5L, 1.8L 등 전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약 1년에 걸친 제품 실험 및 유통 테스트를 통해 맛과 향, 탄산 강도, 음료 색 등 품질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하고 올해 말부터 칠성사이다를 재활용이 용이한 단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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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올 겨울 일본 온천여행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급감했다.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와 이에 따른 불매 운동의 여파로 일본을 찾는 발길이 뜸해진 것이다. 매년 겨울 인기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던 일본은 올해 동남아시아, 대만 등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티몬이 24일 지난 11~12월 두 달 동안 항공권 발권 기준 매출 상위 10개 도시를 분석한 결과 일본이 순위권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최근 2~3년 동안 줄곧 겨울 인기 여행지로 통했다. 온천과 스키· 골프 등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근거
여행⋅취미
최빛나 기자
2019.12.2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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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위메프가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 중 매 월 상생을 통한 매출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한다.위메프는 24일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에신청한 신규 입점 파트너사 중 11월 한 달간 상생 활동을 통해 가장 우수한 매출을 기록한 '우수 신규 파트너사 TOP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TOP5에 선정된 기업은 온니원(여성의류),피그팜(신선식품),부용유통(제주 신선식품),코스앤매직(바디/헤어,건강식품/다이어트),비투로지스(브랜드 의류) 등 5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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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인스턴트 건면 제품이 기름에 튀긴 유탕면보다 열량이나 지방 함량은 적지만 나트륨 함량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23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인스턴트 건면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험 대상은 농심의 신라면 건면·멸치 칼국수·얼큰 장칼국수, 삼양식품의 손칼국수·바지락칼국수, 샘표식품의 바지락칼국수·얼큰 칼국수, 청수식품의 멸치 칼국수·해물칼국수, 풀무원식품의 꽃게탕면·육개장칼국수·곰탕칼국수 등 12개 제품이다. 이번 시험에서 이들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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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조현아 대한항공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에 제동을 걸었다.조 전 부사장은 23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을 통해 "조원태 대표이사가 공동 경영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해 왔고, 지금도 가족 간의 협의에 무성의와 지연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조 전 부사장이 경영 복귀에 대한 따른 경계로 동생을 견제 하는거 아니냐는 제기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조 전부사장이 2020년을 앞두고 경영 복귀에 따른 소식이
경제일반
최빛나 기자
2019.12.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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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올해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롯데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빅3'의 수장이 모두 교체됐다.'성과 우선', '세대교체' 등 열쇳말은 조금씩 다르지만, 온라인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유통 시장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업계의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의 유통 사업을 관장하는 유통 BU는 이원준 부회장이 용퇴하고 강희태 롯데백화점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새로운 BU장으로 임명됐다. 유통계열사 12곳 중 8곳의 수장이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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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LG건조기 관련해 소비자 집단분쟁 조정으로 소비자 불만 상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5만9090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전월보다는 김치냉장고 관련 상담이 108.9%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김치냉장고는 제조사의 안전점검 캠페인 관련 문의가 많았고 기기 결함으로 인한 교환이나 환불 절차에 대한 불만도 있었다. 또 전년 동월보다는 전기 의류 건조기(528.8%)에 대한 상담이 크게 늘었
공공기관
최빛나 기자
2019.12.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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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내는 등 부진했던 이마트가 내년 기존 점포의 30% 이상을 리뉴얼하고 전문점 사업을 재편하는 등 수익성과 효율성 개선에 나섰다.이마트는 20일 기존 점포 리뉴얼, 전문점 사업 재편, 초저가 상품 전략 강화 등 내년 사업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점포는 '고객 관점에서의 이마트'를 키워드로 삼아 30% 이상을 리뉴얼한다. 특히 이마트 월계점은 그로서리(식료품) 기획과 식음 브랜드를 강화하고 최신 경향에 맞는 입점 업체를 유치해 그로서리와 몰이 결합한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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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애경그룹이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매물로 나와 있던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 인수로 방향을 전환했다.이에 각종 사회 이슈 등으로 인바운드 침체 속 불황에 빠진 항공업계의 변동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에 따라 제주항공은 연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인수주식 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만1000
모빌리티·교통
최빛나 기자
2019.12.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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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배달의민족이 배달앱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합병을 발표하면서 배달료 인상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합병 이후에도 중개 수수료를 올리지 않겠다고 단언했다.김범준 우아한형제들 차기 CEO는 "딜리버리히어로와의 합병(M&A)으로 인한 중개 수수료 인상은 있을 수 없고 실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말했다.김 부사장은 17일 오후 2시 전직원과의 대화 시간인 '우수타'(우아한 수다 타임)에서 "독과점으로 인
식품유통
최빛나 기자
2019.12.1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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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 최빛나 기자]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OTA. Online Travel Agency)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사이트 내 정보 제공이 미흡해 소비자들의 불만도 덩달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2016∼2018년)간 소비자 불만이 100건 이상 접수된 11개 온라인 여행 예약 대행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아고다, 부킹닷컴, 트립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고투 게이트, 키위닷컴, 하나투어, 인터파크, 모두투어
공공기관
최빛나 기자
2019.12.18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