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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공간·가전·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공간 ‘LG 스마트코티지(가칭, 이하 스마트코티지)’의 컨셉트가 공개됐다.LG전자는 2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스마트코티지의 청소나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서비스를 위해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스타트업과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LG전자는 스마트코티지가 설치되는 지역의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앞선 에너지 및 냉난방공조 기술, 차별화된 프리미
ICT
권찬욱 기자
2023.03.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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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기후위기와 자원절약, 오염 등에 대처하기 위해 발의된 5개의 환경법안이 국회 본회의장을 통과했다. 환경부는 28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자원재활용법)’,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기관리권역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건설폐기물법)’, ‘악취방지법’,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 등 5개 환경법안이 앞선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정부정책
권찬욱 기자
2023.02.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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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지난 22일 중대재해법 이후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국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 등으로 총 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 1분기 55명과 비교하면 20% 줄어들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중대재해법 시행을 계기로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대형건설사에서도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1분기(14명)와 비교하면 36%, 전년 동기(20명) 대비로는 55% 감소한 수치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 그러나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7.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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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억원 미만 주택에 한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고정금리로 바꿔주겠다는 안심전환대출을 9월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수도권 대부분은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일각에서는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아파트 가격은 지난 18년간 평균 9억원이 넘게 상승하면서 4배 가까이 상승했다. 경실련 조사결과, 30평 기준으로 2004년 3억 4000만원이던 아파트 가격은 올해 5월 12억 8000만원으로 약 3.8배 올랐다. 정권별 임기 말 기준으로 보면 노무현 정부(2008년 1월) 때 5억 2500만원으로 올랐고, 이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7.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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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는 유독 높고 화려한 아파트들이 많다. 그 중 명물은 해운대 LCT와 아이파크, 마린시티 등이 있다. 국내 광역단체로는 유일하게 국제관광도시인 부산은 뉴욕, 라스베이거스, 프라하, 부다페스트, 리우, 상하이와 함께 세계 7대 야경 도시로 꼽힌다. 그 중에서도 부산 야경이 제일 아름다운 것 같다. 건설사들이 부산으로 몰리는 것은 서울에 버금가는 사업성과 상징성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부산은 제2의 수도’라고 불릴 만큼 수도권 외 지역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그만큼 사업을 수주하면 사업성이 어느 정도 확보되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6.2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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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산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이럴 줄 알았다면 집을 구매하지 말껄 그랬나봐”면서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이 지인은 결혼을 하고 2년간 전세로 지내다 어여쁜 아기들이 태어나 영끌해서 집을 구매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의왕시에 사는 신혼부부는 신희타에 당첨됐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좋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후회하고 있다. 집에 들어가려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 영끌을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말한다. 심지어 신혼부부가 당첨된 신희타는 동네 시세에 비해 비싸진 않지만, 신희타치고는 가격이 센 편이다. 지난해 부동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6.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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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조합의 설립이다. 우리나라엔 수많은 재건축과 재개발 조합이 존재한다. 조합이 많이 존재하는 만큼 조합과 조합원들 간의 갈등도 그만큼 발생한다. 지난 5월 경기도 A조합은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 조합은 시공사 해지를 두고 조합과 조합원들 간의 불화가 있었다. 총회가 개최된 이유에는 여러가지 안건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프리미엄 사업단 수정제안 수용여부 의결’에 대한 안건이었다. 총회에서 한 조합원은 조합장에게 “시공사해지를 원하지는 않지만 이 안건은 매우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 안건이 정말 최선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6.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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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취임 후 첫 행보로,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최 대표는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전사적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점검은 최 대표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을 관할하는 PM(프로젝트 매니저)뿐만 아니라 정익희 CSO, 건설본부장, 개발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들까지 개별 현장에 대한 점검을 주관했다.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한 최 대표는 7일 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HDC현대산업개발의
CEO&BIZ
오아름 기자
2022.06.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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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대통령이 다스리고, 재개발과 재건축 등 조합은 조합장이 대표가 되어 이끌어 나간다. 하지만 조합장이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그 피해는 자연스레 조합원에게 돌아간다. 현재 둔촌주공이 그렇다. 둔촌주공 공사가 중단된 지 벌써 40일째다. 이 사건의 결말은 언제쯤 날까? 공사가 멈춰진 기간에도 공사비와 이자는 발생한다. 일반 조합원을 볼모로 한 싸움을 하루 빨리 멈춰야 한다.둔촌주공이 이렇게 시끄러워진 것은, 조합과 시공단 사이 쟁점인 2020년 6월에 맺은 계약의 인정 여부다. 전 조합장과 시공단이 맺은 이 계약은 공사비를 2조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5.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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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으로 노선을 명확하게 정한 단지들이 잇따라 설립되고 있다.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과 달리 안전진단 결과가 높은 등급을 받아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수평별동 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며, 수직증축 방식을 추진하려면 B등급 이상이 나와야 한다.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조합설립인가 완료 및 조합창립총회 예정 단지 포함)는 2019년 12월 말 37곳(2만 3935가구)에서 지난해 12월 말 54곳(4만 551가구)로 늘었다고 한다
인터뷰
오아름 기자
2022.05.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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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생각을 못했 것이다. 나 또한 그러했다. 현대산업개발이 화정아이파크를 재시공 하리라곤…. 화정 아이파크는 1·2단지 총 8개동으로, 아파트·오피스텔 847가구 규모다. 철거에서 준공까지 약 70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3750억원이 투입된다. 최고 39층짜리 고층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전면 철거는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 2019년 철거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옛 르네상스호텔(지상 24층, 현 조선팰리스호텔)보다도 높다. 현대산업개발이 화정아이파크를 전면 철거하고, 다시 짓기로 결정했다. 비록 사고가 발생하고 4개월 뒤인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5.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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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에도 건설현장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중대재해법은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지거나 다칠 경우 안전보건관리 조치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 가능하다는 게 주요 골자다. 안전보건관리 조치 미흡이 확인된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형이 부과된다.지난 6일 오전 5시 50분쯤 경기 과천의 한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DL이앤씨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고용부는 해당 사고와 관련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4.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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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우건설 푸르지오써밋, 현대엔지니어링 디에이치, 롯데건설 르엘, DL이앤씨 아크로, 호반건설 호반써밋. 위 아파트 이름의 공통점은 바로 하이엔드 브랜드다. 하이엔드 브랜드는 대형건설사들이 강남이나 한강변에 희소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적용됐다. 건설사들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에만 상징적으로 하이엔드 브랜드를 달고 싶어하는 반면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일반 브랜드보다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명품 아파트로 인정받는 셈이고, 이를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면 집값도 훨씬 상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4.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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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OO아파트에 살아. 너는 무슨 아파트에 살아?” 요즘 아이들의 인사방식이라고 한다. 이는 마치 불과 몇년 전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에서 ‘아버지가 타고 다니는 차는 무엇입니까?’이라는 질문과 매우 흡사하다. 실제로 직방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냐는 질문에 73.0%가 ‘있다’고 답했다. 아파트 브랜드가 아파트 가치(가격) 형성에 얼마나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87.4%가 ‘영향있다’고 응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3.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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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와 한국구보다에서 제작한 굴착기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2일 현대건설기계와 한국구보다 2개사의 2개 형식 건설기계 2734대에서 제작 결함을 발견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의 굴착기(HW145) 2062대는 굴착기 하부 프레임과 차축을 고정하는 볼트 및 너트가 풀려 작업 안전이 저해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한국구보다 굴착기(U-20-5S) 672대는 무한궤도 바퀴 폭이 형식승인 제원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건설기계는 각 제작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모빌리티·교통
권찬욱 기자
2022.03.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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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중흥건설그룹으로의 인수를 앞두고 대규모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은 28일 임시주총을 통해 신임 백정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우건설은 중흥그룹과의 M&A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직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우선 최근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에 힘을 쏟는다. 전사 안전업무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CEO 직속으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선임하기로 하고 안전품질본부장이 겸임하기로 했다. 또 여러
CEO&BIZ
오아름 기자
2022.02.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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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앞에 장사 없다. 금전만능주의. 돈이면 무엇이든 다 되는 세상인가? HDC현대산업개발을 두고 하는 말일게다. 신규 재건축, 재개발 등 신규 사업장에서 현대산업개발 입지가 심상치가 않다. 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동 사고 이후 관양현대에 이어 서울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 수주까지 따냈다. 이는 화정동 사고에 대한 처벌수위가 정해지지 않아 언제 수주활동이 금지될지 모르는 만큼 최대한 많은 일감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여겨진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열린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887명 가운데 총회성원 800명 중 739명의 표를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2.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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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HDC현대산업개발이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 수주권을 따낸 상황은 마치 ‘독이 든 성배’와 같다. 현대산업개발이 ‘보이콧’이라는 여론을 뒤집고 지난 주말 경기도 안양시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조합원 959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현대산업개발은 과반수인 509표를 얻었다. 반면 경쟁사였던 롯데건설은 417표에 불과했고, 기권도 33표가 나왔다. 관양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4240억원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2.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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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만 벌써 두 번째 사고다. 처음은 지난해 6월 9일 철거 건물 붕괴 중 사망 9명, 부상 8명 등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 참사 현장이었다. 두 번째는 바로 어제인 11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에서 외벽이 갑자기 무너졌다.광주시 소방본부와 서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201동(완공 시 39층 규모)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차량 20대가 파손되거나 매몰됐고, 컨테이너 등에 갇혀있던 3명은 구조됐으며 1층에서 잔해물을 맞은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2.01.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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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는 전세대출로 간간히 버티고 40대 전후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사는 게 목표였는데 정부에서 희망의 다리를 박살내 버렸다. 문재인 정부 4년 동안 25차례에 걸쳐 발표된 부동산 정책은 투기와의 전쟁에서 결국 완패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해치는 수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아니 현재도 진행 중이다. NH농협은행발 대출중단 공포가 시장에 점차 확산되고 있다. 19일 NH농협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맞추라는 압박이 거세지자 8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규 부동산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중단키로 했다. 이번 시중은
기자의눈
오아름 기자
2021.08.3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