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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지난 2월 6월 정부의 의대인원 증원 발표 후, 의료현장을 지켜왔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났다. 이후 의과대학 교수들도 파업에 동참하며 의료재난 상태를 더욱 심화되며 두 달째 대치를 이어오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비자단체협)는 지난 28일 의사파업과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 의료소비자가 함께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장을 열 것을 제안했다.정부와 의료계 모두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절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내용을 보면 의료개혁의 본질은 없고 의대증원 숫자에 대해서만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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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글루타치온은 최근 몇 년 사이 피부미용∙노화방지∙간 건강 등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너뷰티 시장에서 판매순위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글루타치온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으로 분류되며, 그 효능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고 섭취량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존재하지 않는다.미래소비자행동은 27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합리적인 제품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TV홈쇼핑 3개사(롯데, GS, CJ)의 판매순위 상위제품 15개에 대해 허위과장표시 여부 확인을 위한 표시적합성, 안전성 확인을 위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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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항공기 이용하며 생기는 항공마일리지는 개인 재산 중 일부다. 그런데 고객의 과실이나 책임이 없는대도 회사가 임의로 마일리지를 줄이는 것은 엄연히 소비자 권리 침해에 해당한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5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하는 과정에서 마일리지를 같은 비율로 합병하지 않고 이를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대한항공이 합병에 따른 손실을 아시아나항공 회원에게 전가하는 행위라 말하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우려 사항을 지적했다.첫째, 합병 과정에 따른 자신들의 이익에 따라 마일리지 비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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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최근 모 언론에서 보도된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입장을 밝혔다.서울교통공사는 25일 해명문을 통해 “지난해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사고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 방지 장치가 설치돼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해당 사고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8시 32분쯤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역사내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에서 역주행이 벌어져 시민 10여 명이 넘어진 사고가 발생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선임기자
2024.03.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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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최근 곰팡이와 세균 검출부터 계약 불이행 등 렌탈 정수기 품질과 계약 관련 소비자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사단법인 소비자와함께는 25일 국내에서 보급률이 높은 정수기 렌탈업체를 중심으로 조사한 소비자들의 이용 실태 및 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상반기 정수기렌탈 업체의 시장점유율 기준으로 ‘코웨이(40%)’, ‘LG전자(15%)’, ‘SK매직(15%)’, ‘쿠쿠(13%)’, ‘청호나이스(10%)’ 등 5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브랜드별 렌탈서비스의 품질 비교평가 및 소비자만족도는 서비스
소비자기획
최주연 기자
2024.03.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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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2024년 2월 소비자상담은 4만 715건으로 전월(4만 8616건) 대비 16.3%, 전년 동월(4만 1714건) 대비 2.4% 감소했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은 22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쇠고기(198.7%) ▲숙녀화(32.1%) ▲비타민제(13%) 순으로, ‘쇠고기’는 저렴한 한우를 지정배송일에 배송해준다고 광고하며 판매한 특정 판매업체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루었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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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와 테무의 이용자가 토종 이커머스 11번가와 G마켓(553만 명)을 제치고 국내 종합 쇼핑몰 앱 2(알리 818만 명)위와 4위(581만 명)로 부상하며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관리 관련 문제점이 제기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은 20일 알리∙테무 관련 문제와 개인정보보호법∙공정거래법∙관세법 등 관련법 위반 여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개인정보에 관해 국내 기업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알리∙테무는 서버와 본사를 외국에 두고 운영하는 관계로 우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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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지난달 주요 OTT 플랫폼의 국내 순사용자는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넘었다.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순 사용자는 2006만 명으로 2023년 1월 대비 6.9% 늘었다.서비스 출시 초반만 해도 OTT 업체는 가입자 확보를 위해 더 저렴한 요금제와 혜택을 선뵀다. 이후 시장 내 경쟁격화, 콘텐츠 제작비 상승, 누적된 적자 등의 이유로 구독료 인상을 단행하며 현재는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이 진행중이다.스트림플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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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광동제약의 지급수수료가 최근 5년간 43.0% 증가하며 불법 리베이트가 의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최근 5년간 광동제약의 사업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리베이트의 가능성이 있는 판매관리비 비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매출실적 중 음료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등을 살펴보고 이를 근거로 제약회사로서 광동제약의 건전경영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광동제약 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 장남인 최성원 회장은 지난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 2013년 경
소비자기획
최주연 기자
2024.03.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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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에버랜드·롯데월드를 넘어 해외 디즈니랜드·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유명 테마파크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13일 주요 여행 플랫폼 6곳(마이리얼트립·인터파크투어·클룩·트리플·트립닷컴·하나투어)에서 판매하는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의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일부 여행 플랫폼에서 소비자가 입장권 가격을 오인할 수 있는 다크패턴 사례가 확인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대상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외 테마파크 입장권(44개 상품)의 다크패턴 사용 여부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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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롯데렌탈은 2022년 3월 쏘카의 주식 11.79%를 취득해 주주가 됐고, 지난해 8월에도 3.21%를 취득해 총 14.99%를 보유했다. 이후 지난 1월 31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 취득하는 기업결합 신고에 대해 승인 판단을 내렸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는 12일 롯데렌탈의 쏘카 인수에 따른 카셰어링 시장의 독과문제에 대해 지적했다.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34.69%로 높아지게 된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쏘카 경영 전반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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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온라인을 통한 해외 거래가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또는 판매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총 986건에 대해 유통 또는 재유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정조치를 실시했다고 11일 전했다.이중 473개 제품이 해외에서 리콜됐으나 국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113건(23.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06건(2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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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쿠팡 천하였던 국내 e커머스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가 등장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6월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평택항과 가까운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와 옌타이에 각각 3만 m2 규모의 한국행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그 결과 2월 사용자 수에서 11번가·G마켓 등을 제치고 818만 명을 기록하며, 쿠팡에 이은 2위가 됐다. 지난해 한국인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알리익스프레스다. 앞서 지난달 모바일 월간활성사용자수도 818만 명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130% 늘어났다. 2위는 중국 전자상거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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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최근 몇 년간 규모가 축소됐던 지역축제 개최가 활발해지고 가운데, 지역축제장에서 판매하는 음식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확생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7일 지난해 개최된 10곳의 지역축제장 안전실태를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조사대상은 지역축제장에서 조리·판매한 치킨·토스트·김밥·슬러시 등 식품 30개이며, 치킨과 닭강정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한 조리‧판매 종사자가 위생모·위생장갑·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식품을 취급하거나 조리도구 및 식기, 식재료 폐기물 관리 등이 비위생적인 곳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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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고물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어려운 경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밀가루·식용류 등 원재료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6일 국제 곡물 가격과 주요 가공식품의 소비자가 가격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밀가루의 원재료가 되는 소맥분은 2023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해 3분기에는 472.4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4.2% 하락했고, 4분기에는 435.1원으로 무려 3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용유는 주 원재료인 대두유 가격이 2022년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3.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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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NC)가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레드랩게임즈가 개발한 ‘롬(ROM):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ROM)’이 당사의 대표작인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법적 대응에 나섰다. NC는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NC는 이날 대만 지혜재산및상업법원에도 저작권법 및 공평교역법 위반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NC 측은 “롬의 게임 콘셉트·주
소비자 해우소
권찬욱 기자
2024.02.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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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2024년 1월 소비자상담은 4만 8624건으로 전월(4만 1528건) 대비 17.1%, 전년 동월(4만 4836건) 대비 8.4% 증가했다.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23일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은 ▲비타민제(3158.8%) ▲헤드폰·이어폰(428.1%) 의 순으로 , 비타민제 및 헤드폰·이어폰은 특정 온라인쇼핑몰의 배송·환급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상담이 주를 이뤘다.전년 동월 대비 상담 증가율도 ▲비타민제(2977.8%) ▲헤드폰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2.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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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온라인 편집숍에서 제공하는 쿠폰과 관련된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S씨는 최근에 들어서야 무신사 앱을 이용하게 됐다. 무신사 앱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옷이 있어 취향에 맞는 옷을 찾을 수 있고, 수시로 여러 쿠폰을 제공해 주기에 할인된 가격에 옷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쇼핑하던 중 마음에 드는 셔츠와 바지를 찾아 장바구니에 담았다. 제공된 쿠폰을 적용한 후 결제하려 했는데, S씨의 생각과 다른 상황이 발생했다.S씨는 같은 브랜드 내에서 셔츠와 바지를 구매했기에 쿠폰이 일괄 적용되리라 생각했는데, 실제
소비자 해우소
김성지 기자
2024.02.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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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10만 원 상당의 선물이지만, 환불을 하게 되면 9만 원만 돌려받을 있다. 이러한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부당한 환불 수수료 정책과 번거로운 환불 절차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소비자주권시민회의(이하 소비자주권)은 21일 수수료·환불 절차 등 카카오의톡 선물하기 관련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환불과 관련해서는 선물을 보낸 사람은 환불 기간 내 100% 환불받을 수 있지만, 선물을 받은 사람은 기간 내일지라도 10%의 수수료를 제외한 90%만 환불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지난달부터
소비자기획
김성지 기자
2024.02.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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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편의점 프랜차이즈 앱 기능 중 ‘재고 수량 안내’와 관련된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다.O씨는 최근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하는 ‘SCC KBL프로농구 오피셜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집과 회사 근처 점포를 방문했다. 해당 제품은 한정판이기에 방문하는 점포마다 품절 상태였다. 헛걸음을 줄이기 위해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을 설치했다. 앱 기능 중 ‘브니톡’이라는 챗봇서비스를 통해 지역 점포별 해당 제품의 재고 확인을 할 수 있었다.대부분의 점포에서는 해당 수량이 없었지만, 간간히 재고가 있는 곳이 있었다. 강서구에 거
소비자 해우소
김성지 기자
2024.02.20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