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윤석열)을 치고 우리(여권)를 도우면 없 던 일(금품수수 혐의)로 만들어준다?금품수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이동훈(51)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정치공작을 주장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손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변인이었던 이동훈 전 논설위원은 13일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받은 뒤 향응 제공에 대해 묻던 취재진에게 정치공작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은 3류 자작극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공작이라면 이름을 밝히고 수사를 의뢰할 일이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여권 회
북한 특수군은 5ˑ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 침투했을까? 북한이 광주민주화운동을 배후 조종했다는 소문은 사실일까? 세 사람이 모이면 호랑이도 만들어 낸다는 속담이 있다. 5ˑ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은 유튜브를 통해 극우세력을 중심으로 널리 퍼졌다.극우인사 지만원씨가 민주와 반민주라는 인식틀을 좌익과 우익으로 바꾸기 위해 5ˑ18 관련 역사를 왜곡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ˑ18기념재단 이재의 연구위원은 “1980년대 역사 왜곡을 보안사, 국방부, 안기부 등 정부가 주도했다면 2002년부터 왜곡의 주체가 민간으로 바뀌었다
어느날 조개가 껍데기를 벌리고 햇볕을 쬐었다. 갑자기 도요새가 날아와 부리로 조갯살을 쪼자 깜짝 놀란 조개는 조가비로 부리를 잡았다. 도요새가 “비가 오지 않으면 너는 말라서 죽는다”고 말했다. 조개도 지지 않은 채 “내가 놓아주지 않으면 너야말로 굶어죽는다”고 대답했다. 새와 조개가 옥신각신하는 사이에 지나가던 어부는 힘들이지 않고 새와 조개를 모두 잡았다.중국 전국시대 종횡가 소대는 연(燕)나라를 위해 조(趙)나라 혜문왕을 설득했다. “조(趙)가 연(燕)을 정벌하려는데 두 나라가 오랫동안 버텨서 백성이 지치면 강한 진나라가 어부
경영권 분쟁으로 솔젠트㈜ 대표이사가 출근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회사 솔젠트는 최근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솔젠트 이사회는 유재형, 이명희 공동대표이사를 해임하면서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석도수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서 솔젠트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사실상 경영권을 잃었다. 그러나 EDGC 측이 고용한 경비용역회사가 회사를 봉쇄하고 있어 석도수 대표이사는 솔젠트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석도수 대표이사는 28일 “오늘도 출근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석도수 대표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몇몇 경영대학원은 위기(危機)를 위험(危險)과 기회(機會)의 준말이라고 설명한다. 위기에서 위험을 빼면 기회가 된다는 뜻이다. 어느 기업은 반성하고 성찰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지만 어느 기업은 잘못을 감추기에 급급한 나머지 위기를 자초했다.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표적인 기업은 감기약 타이레놀로 유명한 존슨앤드존슨이다. 1982년 9월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12세 소녀가 콧물감기 증상으로 감기약을 먹었는데 숨졌다. 누군가 캡슐형 타이레놀에 청산가리를 넣었고 일곱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최악의 상황에 빠
윤석열 검찰총장이 법원에 직무집행정지금지 가처분 신청을 청구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명령으로 직무집행이 정지된 윤석열 총장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한 점 부끄럼없이 검찰초장의 소임을 다해왔다”며 반발했다. 윤석열 총장은 행정법원에 직무배제 처분 취소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헌정 사상 첫 검찰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이 될 전망이다.윤석열 총장 측은 이르면 25일 법원에 가처분 신청할 예정이다. 추미애 장관은 24일 저녁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총장 직무를 정지시켰다. 헌정
옵티머스 펀드사기 핵심인물로 알려진 정영제(57)씨가 중국 밀항을 준비했다고 알려졌다.옵티머스자산운용 대체투자 대표를 지낸 정영제씨는 2017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으로부터 1천억원대 투자를 이끌었다. 각종 로비 의혹에서도 핵심으로 손꼽히는 정영제씨는 옵티머스 핵심사업인 봉현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골든코어 대표이사이다. 정영제씨가 잠적하자 검찰은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정영제씨 지인은 22일 “정영제가 중국으로 도망치려고 밀항선을 찾았다”고 말했다. 범죄자나 피의자가 밀항선을 타고 중국으로 도망가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게다가
옵티머스 펀드자금이 투입된 코스닥 상장사 해덕파워웨이가 조직폭력배와 기업사냥꾼의 기업 인수합병(M&A)을 도왔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검찰은 해덕파워웨이를 무자본 인수합병(M&A)한 일당이 옵티머스 약점을 잡고 협박해 펀드자금을 갈취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해덕파워웨이 무자본 M&A를 성사시킨 기업사냥꾼 고○○(61)씨와 박○○(58)씨는 2018년 해덕파워웨이와 자회사 ㈜세보테크를 장악했다. 세보테크 회삿돈을 빼돌렸다고 알려진 고씨는 M&A 계약금 일부를 빌려준 조직폭력배 오○○(55)씨와 함께 2019년 5월 ㈜샘코를 인수했다는 의
“아들! 할머니한테 전화가 왔다. 추석에 절대 내려오지 말라고 하신다.”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퍼졌던 9월초. 어머니는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녀를 볼 날을 손가락으로 세던 분이었다. 어머니는 “전광훈 목사가 도대체 누구냐”는 짜증 섞인 물음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얼마나 무서운지 아느냐”는 걱정까지 쏟아냈다.“제가 알아서 할게요. 추석이 다가오면 그때 상황을 보고 판단할게요.” 아들의 고집으로 들렸는지 어머니는 짐짓 단호했다. “아니야, 오지마! 코로나19가 심각해. 그러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발열체크하고 손을 소독하면서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까지 작성하는 인공지능 생활방역시스템이 개발됐다. 마스크 착용 여부까지 인식하기 때문에 1석 4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전국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발열체크와 출입명부 작성을 의무화하자 대형마트를 비롯해 식당과 노래방 등은 번거롭다는 이유로 손님이 뚝 끊겨 울상이다. 체온을 재면서 출입명부까지 작성하려면 귀찮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인공지능으로 마스크 착용을 인식하면서 발열체크와 QR코드, 손
사랑이 달콤한 만큼 이별은 아프기 마련이다. 미국 빙엄턴대 연구진이 2015년 연구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이별 뒤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더 느꼈다. 진화심리학으로 해석하자면 이성을 조심스럽게 고르도록 진화한 만큼 이별에 따른 아픔도 클 수밖에 없다.처음엔 상대를 원망한다. 하지만 곧 스스로를 탓한다. “전 뭐가 문제인 거죠?” 타로 점에 의존하고픈 여성에게 타로심리사 김희원씨는 대답한다. “아닌 줄 알면서 또 같은 사랑에 빠지지 않기를….” 헤어질 수밖에 없는 사람을 만나서 이별의 아픔을 되풀이하지 말라는 뜻이다.유부남과 불륜을
호랑이가 사라지자 늑대와 여우가 싸우는 격이다.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펀드 사기로 무너지자 ㈜해덕파워웨이 경영진이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에이치엘비㈜는 6월 말까지 해덕파워웨이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매각 주체였던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 대표이사가 7월 7일 펀드 사기 사건으로 구속되자, M&A를 놓고 이해가 엇갈렸던 해덕파워웨이 경영진은 내분에 빠졌다. 해덕파워웨이 최대주주가 M&A를 거부하자 이사진은 7월 13일 횡령 혐의로 고소하며 대표이사를 바꾸었다. 133억원 횡령과 대표이사 교체옵티머스자산운용은 아
롯데리아 직원 1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롯데리아 점장 7명과 직원 13명은 지난 6일 서울시 광진구에서 회식한 뒤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회포를 풀었다. 이들 가운데 10명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자 롯데리아에 비상이 걸렸다.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지알에스㈜는 1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롯데리아 회식에 참가한 20명 가운데 10명은 코로나19에 걸렸지만 나머지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롯데리아는 코로나19 감염을 확인한 뒤 11일 저녁부터 참석자가 일했던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과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수상한 자금거래의 실체가 드러났다.펀드 사기 의혹의 장본인 옵티머스자산운용 김재현(50) 대표이사는 사실상 스킨앤스킨 최대주주였다. 옵티머스자산운용 제2대 주주 이동열(45)씨가 대표이사인 ㈜내추럴코어와 ㈜티알시티는 지난해 스킨앤스킨 주식을 각각 6.60%와 6.54%씩 취득했다. 두 회사 지분을 더하면 13.14%로 최대주주가 된다. 스킨앤스킨은 옵티머스자산운용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장악했던 자회사였다.스킨앤스킨은 6월 4일 마스크 유통사업을 위해 ㈜이피플러스에 선급금으로 150억원
“월세를 살아보지 않은 사람의 말이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옹호한 여당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전월세 주택에서 사는 국민 38% 가운데 여당 지지자도 월세 전환을 걱정하며 눈총을 보냈다. 여당 대표가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묻던 기자에게 “나쁜 놈의 자식 같으니”라며 막말을 하더니 여당 의원은 건전한 비판조차 받아들이지 못하고 전세살이 국민의 의식을 개발시대에 머물렀다고 조롱했다.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된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5분 발언을 신청했다. 계약갱신요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도입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했던가.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꿈꾸던 신한금융투자와 한국 헤지펀드 수탁고 1위였던 라임자산운용이 펀드 돌려막기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전락했다.라임 무역금융펀드에서 신한금융투자의 역할은 판매사 이상이었다. PBS사업본부는 라임 무역금융펀드 운용에 필요한 자금대출과 펀드 자산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고 알려졌다. 이런 까닭에 신한금융투자는 3,600억원대 대출(TRS)을 지원하고 해마다 수십억원대 수수료를 받았다. WM추진본부는 펀드 상품을 팔아서 판매 수수료까지 챙겼다. 신한금융투자가 무역금융펀드 기획과 설
“이혁진이 왜 거기서 나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기 피해자는 기자에게 “정치권이 진상 규명과 피해자 보호보다 정치싸움에만 몰두한다”며 푸념했다. 미래통합당은 최근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자인 이혁진(53)씨 행적을 두고 한양대 동문인 임종석 외교안교특보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비판했다.김재현과 앙숙인 이혁진 펀드사기와 무관야당 진상규명보다 청와대 공격에만 집중이헌재 채동욱 양호 등 고문단 투자까지?검찰과 금융당국 옵티머스 의혹 무관심소 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않는 현실과정도 결과도 불공정옵티머스자산운용은 횡령의 온상이었다. 문재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서울지방경찰청은 10일 0시 20분께 박원순 시장 시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서울경찰청 최익수 형사과장은 “소방 구조견이 시체를 찾았고 경찰과 소방관이 확인했다”면서 “타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유족과 상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점을 고려할 때 박 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A씨는 8일 박 시장 비서로 일하면서 성추행을 당했다며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장마예보와 감자수확니 감자 묵어 봤나? 장맛비가 예보된 9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감자 농장. 농민이 비가 오기 전에 감자를 캐느라 분주했습니다. 강릉은 최근 200㎜가 넘는 폭우에 30㏊가 넘는 감자밭이 침수됐었다고 하네요. 폭우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채 감자를 캤군요. 아부지는 할말이 없데이…철인3종경기 선수로 감독 등의 폭행을 못이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고(故) 최숙현 선수. 그의 아버지 최영희씨가 9일 오후 경북 칠곡군 자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최윤희 제2차관을 만났습니다. 아버지는 면담 중 눈물을 훔쳤습니다. 옛말
청와대 행정관 부부가 무자본 기업인수(M&A)에 개입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5천억원대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사건의 장본인 윤석호(43) 변호사와 아내 이진아(36) 변호사는 2019년 3월 코스닥 상장사 해덕파워웨이 무자본 M&A에도 개입했다.라임과 옵티머스 펀드사기 권력형 비리?서류조작 변호사 부인은 청와대 행정관2019년 무자본 M&A에 관여옵티머스자산운용과 해덕파워웨이는 기업사냥꾼이 회삿돈을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무자본 M&A를 성사시켰다고 알려졌다. 금융기관을 활용한 신종 사기적 부정거래란 비판이 있었지만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