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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연을 제보하실 때는 해당 피해 사실을 입증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신속한 내용 확인을 위해 제보자의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의 설명 중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곤란하신 분들은 비공개로 접수를 해주시길 바립니다.

  • 제보는 본 게시판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경제 모바일 페이지(http://m.dailycnc.com)에서도 가능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한 제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나, 부득이하게 제보 내용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전화 02)2038-4446, 이메일 npce@dailycnc.com, 팩스 02)2038-4447로 연락주십시오.

  • 욕설이나 명예훼손성 내용, 부당하고 고의적인 비방글, 불법 광고성 게시물을 올릴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나 , 식약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국번 없이 1399)에 전화하시면 구체적인 피해 구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

[취재완료] 기기 이상 오류에 대한 소니코리아에 대처

닉네임
조승한
 
 
 
 
등록일
2016-12-29 13:50:41
조회수
3154
 
 
11월1일 소니 엑스페리아XZ 핸드폰을 공식 판매처에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11월7일부터 사용을 시작하였고 그 이후 화면 먹통 및 터치 오류, 배터리 조기 방전등 문제점이 발생되어
11월16일경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소니코리아 강남서비스 센터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토로한뒤 담당 기사님과의 상담에서 초기 불량이 의심되오니 불량 판정서를 요구
하였으나 다음과 같은 답변을 들었습니다.
1.화면먹통 - 어플과의 충돌로 인하여 생긴 문제라 삭제 후 재 설치 하면 증상이 사라질 것이다.
2.배터리 - O/S에 차이로 안드로이드시스템은 배터리 소모가 빠르니 감안하고 써야 한다.
3.터치오류 - 지금은 이상이 없으니 맡기고 가면 테스트 해보겠다.
4.문자알림 - 엑스페리아XZ 제품은 신제품이라 사실 나도 잘 모르겠으니 알아보고 유선으로 연락주겠다

이러한 어이없는 상담을 끝내고 나오면서 다신 이 회사 상품을 안써야겠다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일시불로 8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며 큰맘을 먹고 구매 한것을....
24시간 내내 오류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보며 기록 할 수 있는 것은 기록 하였습니다.
해당 어플 삭제를 하고 스마트폰 기능을 최저로 한 뒤 1달여간 사용 한 결과
1.화면먹통 - 1달여간 10여회 먹통 되고 날이 지날수록 먹통 시간이 길어지며 이젠 스스로 전원이 꺼집니다.
**동영상첨부**
2.배터리 - 재 기능을 하지 못하며 안드로이드 시스템에 반하는 폐쇄적인 사용으로 조금은 늘었지만 보조배터리 없이 사용불가합니다(아이폰을 쓸때도 안쓰던 보조배터리를 이 핸드폰을 쓰며 처음으로 구매 했습니다.)
3.터치오류 - 예를 들면 '동해물과 백두산이' 라고 칩니다 -> '동해물과' 까지는 입력 되다가 아무것도 건들지 않아도 커서가 가장 앞 또는 '동해물과' 중간으로 이동하여 '동해백두산이 물과' 이런식으로 입력됩니다.
4.문자알림 - 준다던 연락은 없었고 스스로 알아보니 애초에 지원이 안된답니다.
세상에 문자 알림이 안되는 스마트폰이 있다는게 놀랍더군요
새로운 문제점5.스피커 - 볼륨이 조금 높아지면 외부스피커에서 찢어지는 듯한 소리와 함께 물먹은 소리가
납니다
6.수신불량 - 전화도중 끈기고, 상대방은 전화를 했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울리지 않습니다.
평균적으로 안테나가 1~2(총4칸)이고 거의 0~1 왔다갔다 합니다.

더욱 심해진 증상들을 안고 1달여간 쓰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는것을 꾹꾹 참아가며 수많은 캡쳐사진과 동영상을 들고 재차 방문하였습니다.
기존 상담하였던 A/S 기사님과의 재회에서
A/S기사->이번엔 다른 어플 문제다 그 어플을 사용하지 마라.
소비자->어플을 사용하지 말란 것보단 기술적으로 해결을 해달라 동영상도 캡쳐도 확인을 해봐달라
A/S기사->우리는 해결할 수 업다. 어플 제작시 테스트를 안해서 생기는 문제다.
소비자->그럼 이 불편을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나 문제 생길 때마다 그 어플을 사용 못한단 말인가 그렇담 스마트폰을 왜 쓰겠냐 어플 제작한 곳에 항의를 해야 하나?
A/S기사->우리한테 얘기 하지 말고 해당 어플 제작한 곳에 얘기 해라 그리고 이런 문제점들 다 알고있다.
하지만 해결 할 수 없다.
소비자->그럼 증상들 기록 하였으니 확인 해봐달라
A/S기사->볼필요 없다 다 알고 있다
소비자->알고있었다면 조치를 해야 하는거 아니냐 불편해서 왔는데 항상 듣는 말은 O/S가 어쩌고 어플이 어쩌고 소프트웨어 문제이니 해결이 안된다는 말뿐이다
A/S기사->같은 말 반복해서 얘기 하는데 소프트웨어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은 다 알고 있으니 동영상등 확인 할 필요가 없다. 그 어플을 사용하지 마라
소비자->그럼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 기능을 비활성화 한 뒤 사용중이다.
A/S기사->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걸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
소비자->캡쳐 해왔다. 소니 핸드폰 내에 배터리 사용내역이 증명 해준다. 가만히 놔둬도 화면 상태로 50%가까이 소모가 되지 않았냐
**언성 높이며**
A/S기사->아니 다 알고 있다니깐 테스트 해보고 연락 해주겠다고
소비자->확인 한번 못 해보냐 또 이렇게 하고 정상이라 하지 않겠냐
A/S기사->볼 필요가 없다고 테스트 해보겠다고 어플 문제는 해당 어플 제작사에 문의를 해보라고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길래
소비자->참 네
A/S기사->뭐? 뭐라고 했냐?
하며 접수대를 넘어 절 죽일듯이 노려보며 달려 드는걸 옆 다른 A/S기사가 말렸습니다.
A/S기사->뒤로 따라 나와
소비자->그래 나가자
다른 A/S 기사들이 그 기사를 겨우 말리고 뒤로 끌고 갔고 다른 A/S 기사가 대신 상담을 이어갔는데
대답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총평]
1.화면먹통 - 이 증상은 이미 다 알고 있고 지우고 안쓰면 된다. 계속 문제가 생길 경우 또 다른 어플을 찾아내 지우고 안쓰면 된다. 정 불편하다면 해당 어플 제작사에 항의하라. 우리는 해결 할 수 없다.
2.배터리 - 사용자의 생활 패턴도 모르고 그걸 어떻게 증명 할 수 있냐 2년된 아이폰보다 배터리 유지 시간이 짧다는 것은 O/S에 차이이다. 거의 모드 기능을 비활성화로 쓰고 있다고 해도 사용자가 사용을 많이 한거 아니냐
소니핸드폰 설정 내 배터리 소모내역은 우리도 잘 모르고 그 수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3.터치오류 - 이역시 어플 문제이다 어플 지우면 자연스레 해결 된다. 그 어플을 지워도 똑같은 증상이 반복 될 때는 또 다른 어플을 지워라
4.수신불량 - 나도 같은 제품을 쓰는데 나도 그렇다.
5.스피커 - 나도 같은 제품을 쓰는데 소리가 내거랑 별반 차이 없다
6.문자알림 - 원래 지원이 안된다.

->수년간 스마트폰을 써왔지만 이런 스마트폰은 최악입니다.
또한, 이런 서비스는 정말이지 놀랍습니다.
결국 아무것도 해결이 안된채로 내부 부품 교체를 진행 하겠다고 했으나
더이상 이 핸드폰을 쓰고 싶지 않고 다시는 소니 제품을 사용 조차도 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그 센터내에 다른 소비자들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서 정말 창피했고 수치 스러웠습니다.
불편함에 대한 기술적인 해결 또는 설명이 아닌 단지 소프트웨어 문제이니 해당 어플제작사에 항의 하라는 것과 나도 모른다 내것도 그렇다 라는 비 전문적인 답변은 1달 이상 불편함을 겪은 소비자로서 너무나도 화가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
제대로 된 제품에 대한 지식과 기술적인 스킬이 없는 상태로 소비자에 대한 불편을 해결하려니 한계가 있고
결국 소비자에게 폭언을 하고 심지어 폭행을 하려는 태도는 도저히 묵언하고 넘어 갈 수 없습니다.
서비스센터가 많은 것도 아니고 직장인 신분에 눈치보며 지속적으로 갈 수도 없는게 현실일 뿐더러
이러한 하대를 받으며 굳이 이 핸드폰을 써야하나
심지어 사용한 직후 부터 발생 된 문제에 대해 정확한 해결 또는 조치 없이 책임 회피 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 언짢아집니다.
불량 핸드폰을 억지로 쓰고 있고 불편을 해결 하려 갔다가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할 뻔한 이 사태에 대해
매우 억울하고 분하고 수치스럽고 어젯밤은 한숨 못잤습니다.
부디 현명한 중재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매우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일:2016-12-29 13: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