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today : 2024.04.24 update : 2024-04-24 20:25 (수)
실시간

본문영역

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연을 제보하실 때는 해당 피해 사실을 입증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신속한 내용 확인을 위해 제보자의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의 설명 중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곤란하신 분들은 비공개로 접수를 해주시길 바립니다.

  • 제보는 본 게시판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경제 모바일 페이지(http://m.dailycnc.com)에서도 가능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한 제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나, 부득이하게 제보 내용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전화 02)2038-4446, 이메일 npce@dailycnc.com, 팩스 02)2038-4447로 연락주십시오.

  • 욕설이나 명예훼손성 내용, 부당하고 고의적인 비방글, 불법 광고성 게시물을 올릴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나 , 식약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국번 없이 1399)에 전화하시면 구체적인 피해 구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

[접수] < 롯데리아에서 판매한 곰팡이핀 썩은 감자튀김 >

닉네임
김동혁
 
 
 
 
등록일
2011-05-23 17:42:14
조회수
4897
 
 
첨부파일
 asdfgh1234.jpg (58806 Byte)

< 롯데리아에서 판매한 곰팡이핀 썩은 감자튀김 >


원주시 명륜동 하나로마트 안에 입점한 롯데리아에서 곰팡이가 피고 썩은감자를 그대로 튀긴 감자튀김을 팔았습니다

정말 처음엔 제 눈이 이상한건가 의심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먹고 남은걸 버리려고 보니 탄것도 아닌 썩은감자와 곰팡이가 뒤섞여 있는데 아이들의 입속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속상할뿐입니다.
그 후 대리점 지점장님이 찾아와 찍어놓은 사진과 감자튀김을 보고 인정을 했는데요
왜 생겼는지 모르겠다, 물품을 받는데로 튀겨 팔 뿐이다 라며 이런일이 생기면 안되는데
죄송하다 라는 말 뿐인 사과와 20만원의 치료비를 줄테니 치료를 받아라 그런데 20만원 이상을 바라는거라면 식품보험으로 처리를 하겠다 하더니 접수도 안해주고 돈 뜯으려는 수작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것 같아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더 웃긴건 본사에서 나몰라라 하며 대리점과 본사에선 방송사에 알리던 인터넷에 알리던 마음대로 하라는 식이더군요
요즘은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감자튀김을 좋아해 잘 사먹게 되는데 우리아이가 아니더라도 다른아이들 혹은 어른들 또한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올립니다
"호주산 청정한우를 사용하니 안심하고 드세요" 라는 겉 표지 문구가 무색하게 느껴질만큼
햄버거 패티 외에 다른 제품엔 위생관리가 소홀한건지 어쩐건지 그저 씁쓸한 마음 뿐 입니다.

------------------------------------------------------------------------

롯데리아에서 판매한 곰팡이핀 썩은 감자튀김 그 후..

여전히 마음대로 하라는 식의 괘씸한 롯데리아의 대응에 이제는 너무 화가나고 분해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게됐습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 아이가 아파서 계속 병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롯데리아에서 말한 보험사 측에 큰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도록 해 달라고 했더니 롯데리아 감자튀김을 먹어서 아픈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소견서를 떼러 병원에 갔는데요
구토를 한 잔해물이나 설사를 한 잔해물을 가지고 배양검사를 해야 소견서를 써줄수있다고 하는데 이미 며칠이지나 모두 버리고 없어 소견서를 쓸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말해보자 싶어서 보험사에 연락을 취해봤지만 보험사에서 돌아온 대답은 소견서 없이 검사는 안된다는 말에 아직도 분통이 터집니다.
아이가 먹고 나서도, 지금도 계속 자비로 병원에 데리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롯데리아 지점 사장이란 사람은 법대로 하라고 하면서 배째라 식으로 여전히도 대응하고 있으며 롯데리아 본사 에서도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는 말 뿐인 대응만 하고 있고 결국 참다참다 못해 5월 19일 어제 명륜동(단구동) 하나로마트 안에 입점 되어있는 곰팡이핀 감자튀김을 구입한 곳을 직접 찾아가 사장 나오라고 아이들 아빠가 소리쳤습니다.


그런데 이미 사장은 도망나가고 없었구요 이번에는 상무라는 사람이 나왔습니다.
아이들 아빠가 당신자식이 이런 상황이면 당신들도 가만히 있겠냐 면서 나쁜놈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상무라는 사람이 상무라는 직책이 부끄러울 만큼의 말로서가 아닌 같이 욕을 하는데 욕도 너무 잘하더군요 그러면서 매장내에서 몸 싸움을 같이하고.. 매장내에서 손님들이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도 잘났다고 큰소리 땅땅치는데 진짜 황당함 그 자체였습니다
돈 내고 사먹을땐 "고객님"이고 이런 상황이 되면 "개OO"가 되는 이런 현실이었습니다
진짜 너무 화가나서 매장에서 아이 아빠와 저는 아기가 아픈데 검사라도 큰병원에서 받게 해달라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러나 상무라는 사람은 매장에서 햄버거를 먹고있는 고객들 앞에서 그리고 곰팡이핀 감자튀김을 구입한 저희에게 욕을 하면서 아기가 아픈건 안중에도 없고 자기가 아이들 아빠한테 욕먹은 것만 억울해서 파닥파닥 뛰더군요. 그러면서 또 애들 아빠한테 계속 욕을 했습니다.
곰팡이가 나고, 썩은 감자튀김을 판것도 용서가 안되지만 사장과 상무 라는 사람들은 저희를 거지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걔다가 배째라는 대응은 도대체 양심이 한톨이라도 있는건지 의심스러울 정도 입니다.


그리고 롯데리아를 입점 시킨 하나로마트 측에도 항의를 했더니 "그런 감자튀김을 팔리가 있겠냐" 라는 대답 뿐 이였습니다.
가제는 게 편 인가봐요 정말 그래서 말로 하면 믿지 못하겠다 싶어 지금 매장으로 내려오셔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롯데리아 지점장이 처음부터 곰팡이라고 인정한 상황에서 눈으로 내용물을 확인하지도 않았으면서 상무란 사람과 하나로마트 관리직원분들이 아니라고 부인하더군요
롯데리아 상무는 여전히도 누가 그런걸 팔겠냐고 큰소리 치더니 저희가 곰팡이가 나고 썩은 감자튀김을 가져 왔으니 눈으로 직접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저희가 날짜가 지나 감자튀김을 버렸을거라 생각했나 봅니다. 가져왔다고 내용물을 펼치며 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주니 롯데리아 상무도 하나로마트 직원분들도 사진과 실질적인 내용물을 둘 다 보여주니 말 한마디도 떼지 못하고 그제서야 가만히 있더라구요
그러다 물건을 대주는건 본사다 라고 하는 말에 진짜 지치고 지쳐 본사로 다시 전화했습니다. 본사에서 상담원분이 전화를 받기에 윗사람과 연결해달라고 했더니 연결해주지도 않고
자기들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나옵니다.
그럼 진짜 저흰 도대체 누구한테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진짜 이 일이 일어난지 거의 1주일이 다 되 가는 시간동안 롯데리아 라는 회사에 일처리 라고는 볼수도 없었구요 정말 먹고 탈 나면 거의 우리가 알아서 치료비대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넘겨야하는게 서민들의 서글픈 현실인가 싶습니다
정말 아이가 곰팡이난걸 먹고 아픈것도 가슴이 메어지는데 롯데리아에서 뻔뻔하고 괘씸하게 나오는 대응이 더 화가 나고 서글프네요
다른 패스트푸드 회사도 이런상황에서 이렇게 대처할까요? 궁금해 지네요..
당신의 자식들이 이런상황 이라면 아마 저 사람들은 더 할텐데 말이죠
당신들이 잘못하고도 항의하는 고객에게 항의한다 욕 하고..
정말 욕 안먹으려면 썩은지 모르고 먹다 탈나서 아파도 절대로 얘기하면 안되고 자비로 병원까지 다녀야되는구나 싶습니다..
이런 씁쓸하고 황당하고 괘씸하며 정말 화가 나서 참을수 없는 답답함 마음에 글을 올리지만

그래도 가장 큰 바램은 저희와 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작성일:2011-05-23 17:4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