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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기자님의 아고라 댓글 보고 제보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뇌사상태로 경기도 이천에 요양병원에 계십니다.
최근 일주일이 넘게 출혈이 지속되어 요양병원에서 원인을 파악하지못해 큰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저희어머니께서 요양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가지고 4월30일 "서울의료원"에 갔습니다.
서울의료원 이 의사는 진단서를 보고 5월1일날 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진료를 하자고 했습니다.
5월1일 아침 이천 요양병원에서 응급차를 빌려 서울의료원으로 갔습니다.
그날 진료를 해주겠다던 이 의사는 그날 쉬는날이라며 부재중이였고, 그당시 병원에있던 윤 의사는 진료를 거부했습니다.
다른 병원으로 가봤지만, 그날은 근로자의 날이라 진료해줄수 있는 의사분들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쉬는날을 잊어버리고 예약을 잡냐고 간호사에게 묻자, 장 간호사는 연락을 했다는 거짓말로 상황을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날 저희아버지는 장시간 응급차 안에 계셨고, 서울의료원에서 제대로된 사과는 받을 수 없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저희 아버지는 식물인간상태 이십니다.
무리한 이동으로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라도 하셨으면 병원은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이런 상황을 만든거고,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는건지, 아버지께서는 그당시의 스트레스로 출혈이 더 심해지셨다고 합니다.
저희는 서울의료원에 제대로 된 사과와, 피해보상(응급차 비용, 차비, 정신적)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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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 일크게 만드시고 그러시는분 아닙니다
웬만한일은 유하게 넘어가려는 분이시구요
그때 상황 생각하면 어머니께선 너무 아찔하다고 속상해 하십니다
환자가 다시돌아가는데 그순간까지 어머니한테 연락처 한번을 안묻더랍니다
환자가 잘들어갔는지 어찌되었는지 전화상으로 라도 물어봐야 하는게 예의아닌가요?
전 권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힘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하여 글을 올립니다
박원순 시장님 트위터에도 글 바이트 때문에 나눠서 올려놨습니다.
너무 속상하네요
당신들 부모님이라고 생각했다면 이런상황이 나올수 있었는지
++++ 방금 언니한테 이 의사랑 통화했다고 전화 왔네요
이 의사가 그러더랍니다 본인은' 잘못한거 없다 환자 상태를 몰랐다 '
언니가 어느병원에서 왔는지 확인은 해봤냐, 아빠 요양원에서 온거 몰랐냐 하니
몰랐다고 말합더랍니다
본인은 잘못한게 없어 민원실이나 그쪽으로 알아보랬다고 하네요
진단서를 가져갔었고 그걸보고 오라했던 그 의사가 이 의사인데 상태를 몰랐다뇨
그러면서 잘못한게 없다니요
말이나 됩니까
본인이 예약한것도 아니고 다음날 와서 보자 그냥 그렇게만 애기했다고, 찾아와서 사과하랬더니 그럴 상황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