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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니 (poi****)
지난주 금요일이였어요 ~
롯데리아에서 버거세트와 아이스크림을 구입해서 집에서 먹고있는데
(매장에서 집까지 2~3분거리라 얼른 가서 햄버거랑 같이먹으려고 가져왔음)
아이스크림을 반쯤 먹었을때
우득 ~ 따끔 뭔가에 찔리고 브릿지한 이 안쪽에 뭔가 날카로운게 걸려서 빼내고 확인을 했더니 ㅠㅠ
사진에 있는 휘어지지도 않는 칼날조각인지 쇳조각인지 저런게 있는거예요.. 헐...
너무 어이가없어 사진을 찍은 후 롯데리아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란에 글을 올렸어요.
답은 묵묵부답 -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느지점에서 구입을 했냐며 물어보길래
** 지점이라고 얘기를 해줬습니다. 한참후에 매니저 라는 여성분이 전화를 하셨어요.
직접 오셔서 보시겠다고 하셔서 그러시라고 ~ 그 매니저분이 직접 오셔서 보시더니
본인도 깜짝 놀라시며 당황하시더라구요. 조사를 해봐야 한다며 가지고 가셨어요
그러시면서 병원치료등은 마음편하게 받으시라며
보험처리 해드리겠다며 약속하시고 인적사항까지 다 적어가셨고요
다음날 병원에 갔더니 브릿지한 이가 흔들리고 위쪽 잇몸에 상처가 났더라구요.
치료하고 다시해야겠다고 해서 매장에 연락하고 보험접수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본사책임인지 자기들 매장책임인지 진상규명을 해봐야한다며 ~ 조사가 끝나야 치료비가 나간다고
말을 바꾸네요. 결과가 언제나오냐니까 언제나올지는 모른다고ㅜ
그러면서 어떻게 마음편하게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지,, 이렇게 말을 바꾸는데 제돈으로 먼저 치료하고 나중에 지금
처럼 딴소리할지 모르는데 어떻게 치료를 받겠습니까?
총괄하는 본사는 지금까지 연락 한번 없고 아무말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고
증거물 가져가고 나서는 매장책임이네 본사책임이네 책임운운하며 발뺌을 하네요.
증거물 가져간뒤 말바꾸는 지점의 태도와 이런 위험한 이물질이 나왔음에도 안일하게 대처하는 본사의 도덕성에도
화가나네요.
제가 아니라 어린아이가 먹다가 삼키기라도 했더라면 ................ 정말 무섭네요 .
댓글이 산으로 가고있기에 추가글 올립니다.
동네햄버거집도 아니고 온국민이 먹는 롯데리아에서 이런 위험한 이물질이 나온것은
혼자만 알고 넘어갈일이 아니고 사람들에게 알려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스크림에서 칼날조각같은 위험한 이물질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물을 가져간 뒤에 본사책임 지점책임 떠넘기며 발뺌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롯데리아의 비도덕성이 제 글의 핵심입니다.
이빨얘기는 정황을 설명하기 위해 쓴것인데 안써도될것을... 사실 그대로 쓴다고 썼건만
핵심을 벗어나 많은분들이 이 얘기만 하시네요... 제 실수입니다ㅜ
글 올리면서 보니 롯데리아 이물질나온 글이 즐비하던데
앞으로라도 롯데리아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성하고 철저한 조리과정과 공정과정을 거쳐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