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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연을 제보하실 때는 해당 피해 사실을 입증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신속한 내용 확인을 위해 제보자의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의 설명 중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곤란하신 분들은 비공개로 접수를 해주시길 바립니다.

  • 제보는 본 게시판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경제 모바일 페이지(http://m.dailycnc.com)에서도 가능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한 제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나, 부득이하게 제보 내용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전화 02)2038-4446, 이메일 npce@dailycnc.com, 팩스 02)2038-4447로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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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접수] 우리은행 너무하네!!!!!

닉네임
설수영
 
 
 
 
등록일
2012-01-19 13:57:54
조회수
5023
 
 

 

지난 2007년 우리은행 장안점에서 카드를 신청했습니다. 가입한 이유는 '보험서비스'때문이었습니다. 은행원의 강력추천으로 '대중교통 상해보험'을 들어준다던 우리V체크카드를 신청했는데 처음말과는 달리 보험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지점에 항의를 했지만 미루고미루다가

결국 보험서비스를 받지못했습니다. 기분이 너무 나빴지만 이번뿐이라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2010년 다시 우리은행을 찾았습니다. 은행원은 또다시 좋은 상품이 있다며 '보험'서비스가 들어있는 체크카드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카드란 것이 종류별로 혜택도 다르고 신용카드도 아니라서 큰 걱정도 없고, 더군다나 필요했던 보험서비스라니 다시한번 믿고 신청했습니다.

그날은 가입신청서까지 다 썼습니다. 며칠뒤엔 보험증권을 받아볼 수 있다는 말을 믿었건만 보험증권은 오지 않았습니다. 항의를 했지요 한번은 넘길수 있었지만 그 이상은 고객을 기만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지점과 본사에 항의를 했습니다. 그 해(2010)는 보험을 들수 있었습니다. 별일아닐수있습니다. 허나 약속을. 특히나 고객의 신뢰가 가장 우선시되는 은행에서 조건이랍시고 내놓은 서비스를 항의하지 않으면 구렁이 담넘어가듯 넘어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야만 어쩔수 없다는 듯이 '옜다!' 들어준다니요  고객모독아니고 뭐랍말입니까

이 뿐입니까

1년이 지난후에 보험서비스는 끝이 났습니다. 2011년 볼일이 있어서 우리은행 동자점에 들렸습니다. 직원은 또 그러지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가 있으니 발급받으라고, 주저리주저리 카드설명을 해댑니다. 안좋은 기억은 있지만 카드발급으로 1년간 대중교통보험을 들을 수 있으니 어쨌든 하나 만들어보자 생각했어요.

2011년 8월 신청한 보험은 현재까지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번에는 더 어이가 없습니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또시작됬네 생각했습니다. 8월26일 금감원에다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을 다 말했지요. 글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저의 답답함과 고객에 대한 우리은행의 태도를 모두 말했지요. 얼마지나지않아 8월 말쯤 우리은행 동자점 과장, 부장 가릴것없이 전화가 오기 시작했어요. 이런저런 변명들 듣고싶지않았습니다. 제가 바란건 변명이아니라 저의 권리였습니다. 준다고 한 서비스 받고, 고객으로서의 대우를 받고싶었던겁니다.

금감원민원을 취하해 달라는 직원들의 부탁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지점장에게 전화가 왔어요. 점심이나 먹자며 꼭 사과를 해야겠다고.

나갔어요. 지점장 손에는 민원취하서가 들려있었습니다. 어느정도 생각은 했지만 기념주화까지 줘가며 한번 봐달라고 , 착오가있었다고 . 바로 처리하겠다고.

지점장까지 해먹는사람이 거짓말을 하겠거니 하고 취하했습니다. 그리곤 위로금차원이라고 제 통장에 10만원을 입금시키는 겁니다. 기분은 나빴지만 당장 뭘 할수 있는 일도 없고 그사람말을 믿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이정도 까지 했으니 설마 또 안해주겠냐는 마음이었지요. 한달이지나고 두달이지나고

도대체 무슨 심보로 무슨 자신감으로 왜 고객에게 이런 태도를 보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2월이 될때까지 보험증권은 오지않았습니다. 본사에 전화를했어요. 본사직원은 보험증권과 그 외 다른 서류를 상세히 챙겨 보내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또 안왔습니다.

12월말에 또 전화했더니 그제서야 한다는말이.

"언제그런말을했습니까" 였어요.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다던 우리은행이 이렇게까지 실망시킬줄몰랐고, 맘같아선 어디가서 울며소리쳤음 싶습니다. 제가 가진거없는 서민이라고 이런식으로 대해도 되는겁니까. 돈10만원 던져주면 그걸도 된겁니까. 억울함좀풀어주세요 

작성일:2012-01-19 13:5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