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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연을 제보하실 때는 해당 피해 사실을 입증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신속한 내용 확인을 위해 제보자의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의 설명 중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곤란하신 분들은 비공개로 접수를 해주시길 바립니다.

  • 제보는 본 게시판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경제 모바일 페이지(http://m.dailycnc.com)에서도 가능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한 제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나, 부득이하게 제보 내용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전화 02)2038-4446, 이메일 npce@dailycnc.com, 팩스 02)2038-4447로 연락주십시오.

  • 욕설이나 명예훼손성 내용, 부당하고 고의적인 비방글, 불법 광고성 게시물을 올릴 경우 임의로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나 , 식약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국번 없이 1399)에 전화하시면 구체적인 피해 구제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

[취재중] 전동 킥보드 업체 나노휠을 고발합니다.

닉네임
사해민
 
 
 
 
등록일
2020-05-13 17:09:01
조회수
70
 
 
첨부파일
 KakaoTalk_20200513_165817565.png (335804 Byte)  /   KakaoTalk_20200513_165817565_01.png (339823 Byte)
안녕하세요 5월 4일에 나노휠에서 듀얼퓨리 21v(129만원)를 구매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전 완전히 충전하라는 안내문에 따라 완전히 충전하고 5월 7일 오전 10시경 처음으로 시운전을 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8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되어있었기에, 저는 시운전 삼아 약 7.5km를 주행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레 시동이 꺼지고 더이상 주행이 되질 않았습니다. 고객센터에 연락해보니 컨트롤러 고장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가격도 고가의 제품이기에(특히 나노휠이라는 회사에서 가장 고급형 제품이었음.), 고작 주행 15~20분만에 10분의 1도 안되는 거리를 주행했는데 바로 고장이라니요? 전동킥보드가 어찌되었든 운송수단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는데, 바로 고장이 나버려 저는 이 회사의 제품에 대해서 신뢰를 잃었고, 제품을 환불해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을 시운전했다는 이유로 환불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공지사항을 보니 제품 수령 후 사용하신 제품은 절대 환불이 안된다는 것을 명시해뒀더군요. 장난하는줄 알았습니다. 이 제품에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알기 위해 사용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사용한 제품은 환불이 안된다? 문제 있는 물건을 줘도 무조건 쓰라는 것 아닙니까?

교환 환불 가능한 사용 기준이 무엇인지 자세한 공지도 없이 그냥 사용한 제품은 무조건 환불이 안된다는 어처구니 없는 규정이 요즘 인터넷으로 장사하는 온라인 몰에서 정당한 태도입니까?

제가 이 제품을 일주일이라도 이용한 상태이거나, 제가 실수로 제품에 파손을 가했다면 환불이 안된다는 답변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고작 이 제품을 딱 한 번 약 15분가량 탑승했고, 어떠한 충격을 줄만한 행위도 하지 않았습니다(만약 주행한 행위 자체가 충격이라면, 이 제품은 판매해서는 안되는 제품일거라 생각합니다.).

고객센터에 몇번의 접촉을 시도하여 상급자와 통화 하기로 하였으나 회의 중이라는 둥, 자리를 비웠다는 둥 계속 앞뒤가 맞지 않는 답변만 하고 회피합니다. 6시가 다 되도록 기다렸지만 연락도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에도 업무 종료 시간인 6시가 다 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6시 10분 전에 제가 전화를 해서 도대체 상급자가 연락을 언제주냐 했더니 이번엔 출장을 갔다네요;
이런 대응은 애초에 고객 상담을 해줄 마음이 없는 것으로밖에 안보여 정말 불쾌하였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중재센터와 소비자 고발센터에 문의해보니, 일단 무상으로 수리를 요청하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후 힘들게 나노휠과 연락을 취했습니다. 택배로 자신들에게 물건을 보내거나 지점을 방문하거나 출장수리를 접수하라고 했습니다. 택배로 물건을 보내다가 문제가 생기면 제 책임이라기에 택배는 안했습니다. 지점을 방문하기에는 다 너무 먼 곳이라 결국 저는 출장수리를 요청했어요. 그런데 출장수리는 2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하더군요. 분명 무상이라고 하더니 수리비를 요청하는겁니다.

매우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도 알겠다고 하고 출장수리를 접수했습니다. 5월 9일 금요일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까지도 연락이 없어서 문의를 해보니, 제 집은 출장수리를 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수리비도 공짜가 아니고, 그나마 수리해주겠다고 하더니 출장수리를 올 수 없는 지역이라네요.. 정말 화나는건 저에 대한 대응입니다. 130만원이라는 고가의 제품을 구매했음에도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먼저 연락이 오지도 않았고, 늘 제가 연락하면 그제서야 말을 해줍니다. 이건 정말 이 회사에서 고의적으로 하는게 아니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지나칩니다.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자신들이 판매하는 박스에 넣어서 보내면 안전하게 도착한다며, 박스 비용은 2만 5천원이니 그걸 사서 자신들에게 택배로 보내라고 합니다.

전 정말 이 제품을 제 돈주고 사서 마음 고생 시간 낭비 정말 짜증이 납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 이 제품을 꼭 환불 받고 싶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작성일:2020-05-13 1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