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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8월5일 월요일에 '바툼 에어쿨러 프리미엄 이동식냉풍기'를 주문해서
2019년8월7일 수요일 저녁7시30분에서 8시사이에 배송받았습니다.
당시 가족끼리 저녁식사중이라 식사후 8시이후 시범작동을 켰다 껏다 1회 하고, 리모컨 작동 켰다 껏다 2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꺼놓은 상태로 거실에 있는데 처음에 무언가 타는듯한 냄새가 났지만
주방 가스불은 켜진 상태가 아니라서 그리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몇분뒤 '펑'하는 폭발소리가 나서 냉풍기를 놓아두었던 저의 방으로 달려갔습니다.
냉풍기가 폭발하고 불이 났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엉겁결에 전원코드부터 콘센트에서 뽑았구요
제방 바로앞 화장실로가서 화재진압을 했습니다.
그후 다음날 8월 8일 목요일 바툼 고객센터에 사고소식을 전했고, 일단 상품을 회사로 보내달라고 하기에
뭔가 찝찝해서 보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8월9일 바툼쪽 화재보험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사진을 찍어갔습니다.
그이후 아무런 조취도 연락도 없습니다.
그날 화재로 저희 가족은 화재로인해 집에 가득찬 연기때문에 환기시킨다고 무더위에 몇일을 에어컨도 못틀고
창문을 열어두고 지냈습니다.
새로지은 건물에 제 방과벽과 천장에 그을음 사진도 찍어갔는데 아직까지 이렇게 모르쇠로 일관하는게 소비자로써 괘씸하네요.
저는 그날 가순간이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찔합니다.
그날 만약에 미리 콘센트를 꼽아두지 않았고, 제가 자기전 냉풍기를 가동하고 잠이 들었다면 어땠을지...
상상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이후로 다른 가전제품을 사용할때마다 계속 심적으로 불안합니다.
전기장판도 무섭고, 모든 전자제품을 콘센트에 꼽아두면 불안합니다.
작성일:2019-10-16 15:4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