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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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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취재완료] 세종시 조OO헤어 아름점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닉네임
속상해
 
 
 
 
등록일
2019-07-07 23:49:27
조회수
51
 
 
첨부파일
 커트 직전 사진.jpg (169672 Byte)  /   커트 후 사진.jpg (85963 Byte)  /   조으다헤어_문자내용.jpg (58929 Byte)
세종시 아름동 "조O다헤어" 아름점의 횡포를 고발합니다!!

억울하고 분하고 화나는 제 얘기를 좀 들어주세요!!
사건은 좀 뒤에 일어납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7월 2일 화요일 ]

초등학교 5학년인 제 아이의 머리를 정말 세상 놀림받이로 만들어놓고 헤어라인까지 바리깡으로 파놔서 너무 너무 충격을 받은 학보모입니다!!!

첨부에 커트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헤어라인까지 파놓은 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아이가 사진을 절대 안찍으려고 해서 그나마 한장 건진 사진입니다.
그것도 옆으로 드라이하고 왁스 발라서 저 정도이지 평소처럼 앞으로 내리면 더 가관입니다.

보자마자 "어머 어머 어머 이게 뭐예요~?"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실제로 보시면 이마 양쪽 모서리 파놓은 부분은 비율도 맞지않아서 양쪽이 짝짝이고, 넓고 큰 M자를 만들어 놔서 어떤 복구도 할 수 없는 한마디로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엄마인 지라 아이가 집에가서 할 행동과 학교나 학원에서 받을 놀림이 눈에 선하게 보였습니다.
한참 예민한 5학년 아이의 엄마라면 아시겠지만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울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화를 낼 수는 없어서 소리한번 안지르고 울먹이면서 어떡하면 좋냐고.. 어떻게 해야하냐고.. 정말 울고싶다고..
파마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묻고 묻고 물었습니다.

사실 이미 짧아질대로 짧아진 머리와 파놓은 헤어라인은 복구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기에 고스란히 저희 아이와 제가 떠안아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극한 스트레스로 진짜 머리도 너무 아프고 뒷목이 뻐근해서 견디기가 힘들었습니다.

미용사는 죄송하다고 했지만 너무 속이 상해서 그 영혼 없는 사과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복구도 안되는 상황에서 제가 할수 있는건 없었기에 머리를 옆으로 돌려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냐고 미용사에게 물었습니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넘겨서 왁스를 발라주면 된다고 해서 왁스를 하나 달라고 했습니다.

미용사는 저한테 "이건 그냥 제가..." 라고 말했고, 카운터에서 저는 비용처리는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카운터 아가씨는 그 모든 상황을 다 봤음에고 불구하고 저한테 제품 값은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떤 엄마가 초등학생 아이한테 화학제품 발라주고 싶어서 그 왁스를 받아 가겠습니까?
욱하는 마음도 들고 화가 더 났지만 미용사가 옆에서 "제가 처리할께요 제가..." 라고 해서 큰소리 안내고 화나는 마음을 꾹꾹 누르며 미용실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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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일 수요일 ]

지금까지는 그냥 상황이고 어이없는 사건은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날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2시 18분에 저에게 문자 하나가 왔습니다.
내용은 저는 그냥 도둑이 되어 있었습니다. 첨부의 문자내용 봐주세요!

정말 기가 막히고, 화가 나고, 어이가 없고,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발이 떨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일단 조O다헤어 아름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어제 카운터에 있던 아가씨가 전화를 받길래 어제 아이 머리 이상하게 자른 사람인데 원장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원장은 상담중이여서 전화를 받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문자 누가 보낸거냐고 물으니 원장이 보냈다고 했습니다.
원장과 통화할테니 빨리 바꿔달라고 하니 상담중이여서 안된다네요.. 그런 문자 보내놓고 원장은 바빠서 통화를 할 수 없답니다.
저는 한가한 사람일까요? 정말 너무 너무 화가 많이 났습니다.

아이 머리 그렇게 만든 것도 화나는데 지금 뭐하는거냐고 했더니 그 아가씨는 미용실에 와서 얘기를 해보랍니다.
A/S는 가능하지만 왁스를 그냥 가져가신건 안된다고 하길래 누가 뭘 그냥 가져갔냐고 그리고 머리를 그렇게 만들어놓고 무슨 A/S냐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거냐고 어제 아무말 안하고 나왔더니 내가 우수워보이냐고 따졌습니다.
꼭 심한 갑질을 해야만 하는 걸까요?? 이 사람들 제 정신일까요? 저한테 왜 이러는 걸까요??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미칠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더니 비용지불 안하면 이사가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신고해달라고 했습니다.
꼭 신고해서 잘잘못을 따지자고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지 모르겠다며 화를 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고 혈압이 올라서 뒷목이 굳고 머리가 돌아가지도 않았습니다.

조금후에 원장이 전화를 받길래 문자 보낸거 맞냐니 맞다고 했습니다.
제가 어제의 상황을 얘기했더니 확인해보고 전화를 준다고 합니다.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지금 확인도 안하고 나한테 그런 문자를 보낸거냐고 물었더니 직원한테 그렇게 듣지 않았다며 확인해보고 전화준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일방적인 자기 직원 말만 듣고 소비자한테 그런 무례하고 말도 안되는 문자를 보낸거냐고 따졌습니다.
그런데 원장이라는 사람은 제가 흥분한거 같다며 전화를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이 사람들의 행동에 흥분 안하면 이상한거 아닐까요???

저는 다시 조O다헤어 아름점으로 전화를 했는데 그냥 받았다가 뚝 끊어버렸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조O다헤어 아름점에서 또 받고 끊어버렸습니다. 휴~~~
다시 전화를 했는데 다른 미용사가 전화를 받아서 저를 달래며 확인해서 대표이사가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해서 1인 시위라도 하겠다며 최대한 빨리 전화달라고 하고 기다렸습니다.

조금 시간이 흐른뒤 조O다헤어 본사에서 법무법인팀 전무이사 백*이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있던 상황과 오늘 사건을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그 사람은 1인 시위 등은 다른 문제라며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저는 왜 안되냐고 청와대 게시판이 왜 있겠냐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부당한 일을 다른 사람이 당하지 않도록 공익을 위해 제가 희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해결이 가능하고 도와드리겠다며 진실은 규명이 될거라고 물질적으로도 보상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정확한 설명을 들었으니 잘 처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너무 억울하고 부당한 대우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밥도 못먹을 정도였지만 기다려보겠다고 처리되는거 보고 저도 어떻게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본사에서 확인후 다시 전화가 왔고 직원들을 추궁해서 진실을 밝혔다고 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고객님은 잘못한 부분이 1도 없다고 보상이 가능할 것이고, 조으다헤어는 보험도 들어가있어서 제가 피해보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습니다.
손해배상청구, 정신적 피해보상, 물질적 보상도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충분한 보상을 받을 것이고, 이번 일은 이렇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직원들의 거짓말과 원장의 잘못된 대처로 인해 이런일이 발생했으니, 매장에서 어떻게 처리하는지 보시고 판단하시면 될거 같다고 아름점의 명백한 잘못이기 때문에 요구하실거 다 요구하라고 하더군요..
도둑으로 몰려서 쇠고랑찰뻔 했는데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지만 저는 이틀동안 10년은 늙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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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4일 목요일 ]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말 고난의 연속입니다!!

다음날 보험사에서 연락이 와서 또 오랜시간 통화를 해야했고, 정확한 상황 설명과 아이와 저의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보상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진짜 이제는 너무 짜증이 났고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본사 백*이라는 사람은 법무팀에 있다더니 자기 회사의 보험 내용도 모르고 고의든 아니든 또 당했구나 생각이 들고 너무 화가났습니다.
정말이지 스트레스가 더했습니다.

보험사 측에서는 중재를 하고싶다며 어느 정도의 보상을 요구하는지 물었고, 저는 왁스값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왁스값의 100배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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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5일 금요일 ]

11시 20분경에 조O다헤어 아름점 원장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보험사와 통화를 해서 제 요구사항을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요구한 부분에 대해서 본사에 보고를 했고, 자기는 본사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다며 전달을 하는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소비자고발센터에 고발을 하라는 겁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며칠동안 말도 안되는 억울한 상황으로 이 많은 일을 격게하고, 제 시간과 생활을 빼앗고, 도대체 몇명이랑 통화를 하고 했는데 이제와서 아무런 성의도 없이
고발을 하면 피해보상을 한다고 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밥도 못먹고,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잠도 못자고, 저희 아이들 밥도 못 챙겨주고, 정말 힘든 며칠을 보냈는데 이제와서 고발까지
직접 하라니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 소비자고발센터는 어떤 곳이길래 이 사람들이 이렇게 당당하게 고발을 하라고 하는걸까 의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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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6일 토요일 ]

아~~~ 제가 이글을 생각에 생각을 곱씹으며 몇십분씩 녹음된 통화 내용을 다시 들으며 몇시간째 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다 쓰지 못한 내용도 많고, 아름점과 본사 서로 잘못을 떠넘기고, 원장과 직원끼리도 거짓말하고 한게 더 있는데 힘들어서 못쓰겠네요..
제발 제가 당한 억울한 부분에 대해서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진짜 그냥 넘어가면 억울해서 못살 것 같습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학원에서 보는 사람마다 너 머리 왜그러냐고 묻는다며 집에와서 짜증내는데...
아이를 놀림 받이로 만들어 놨음에도, 아이보다 제가 먼저 출근을 해서 아침마다 머리 해주기 어려운데도,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넘어갔는데...

멀쩡한 사람을 도둑으로 몰아서 며칠동안 스트레스를 극에 달하게 해놓고, 이제와서 이런 성의없는 태도에 너무 화가납니다.
저 같은 억울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기사로 써주셔도 감사하고,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본사와 통화한 녹음 파일이 커서 안올려지네요.. 별도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작성일:2019-07-07 23: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