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내용 |
약 한달전에 학교로 어떤 중년의 남성분이 찾아오셔서 자격증관련하여 관심있는 사람은 수업 끝나고 옆의 빈 강의실로 오라고 해서 관심이 있기에 교수님이신줄 알고 강의실로 갔습니다. 마치 학교와 국가관련하여서 종사하고있는 것처럼 말하시더군요. 그렇게 장황하게 말하면서 계약서를 나누어주더니 계약서를 쓰면 자격증관련하여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체험판을 나누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자세한 환불규정도 안알려주셨으면서 다짜고짜 계약서를 쓰라고 하고 나중에 마음에 안들면 취소하라고 하라길래 그 분이 주신 인증코드가 담긴 cd를 받고 약 3주정도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한번도 인증코드가 담긴 cd를 사용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문자가 날라오더군요. 환불기간 14일을 넘겨서 고객님은 미납 연체자이므로 조속히 납부하라고 하네요. 저는 한번도 써본적이 없고 제대로 안내도 못받았었는데 미납자라고 하니까 억울하고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고객센터로 연락하여서 사용해본적도 없는데 취소신청하고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자기들은 계약서 내용대로 하였기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배째듯이 말하더군요. 계약서를 다시 확인해보았는데 그당시에는 강요하듯이 써서 제대로 확인하지못했었고 그에 따른 저의 탓도 큽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갓 사회에 나온 대학생을 상대로 이렇게 법적으로 교묘하게 계약서를 이용하여 상술을 부리는 이 기업의 실태를 널리 알리고싶습니다. 밑의 제보사연들을 몇 개 읽어보았는데 저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이 다양한 사례로 피해를 입으셨더군요. 심지어 만 18세가 계약서를 작성할 경우 취소처리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쪽에서 연락을 안받는다는 이야기와 14일내에 환불을 하려고함에도 불구하고 환불이메일을 받지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외에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피해를 당한 무고한 대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 피해액이 상당하다고 봅니다. 더이상 이러한 피해가 계속되지 않도록 하는 마음이 커서 제보를 남기게 됩니다. 40만원이 그 누군가에게는 큰돈이 될 수 있고 적은 돈이 될 수 있지만 피해액뿐만 아니라 얘들 상대로 다 큰 어른이 그것도 나이 지긋하신분이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을정도로 교묘하게 상술을 부리는 행위 자체가 너무나도 안타깝고 속상합니다. 저의 힘은 너무나도 미약합니다. 또한 너무나도 미숙하고 어리석었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의 피해는 없어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와 공평이라는게 존재한다면 부디 이 사연을 무시하지마시고 꼭 확인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