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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피해 제보/고발

  • 이 곳은 소비자 여러분께서 억울한 피해를 당한 내용을 올리는 제보 게시판 입니다.
  • 저희 측에 소비자 피해를 제보해주시면, 해당 기업과 중재를 하거나, 취재를 통해 사실을 보도합니다.
    기사 보도로 공론화 할 경우, 기업 측에 해결을 촉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언론 매체라 법적 강제력이 없어 소비자께서 원하는 대로 처리가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사연을 제보하실 때는 해당 피해 사실을 입증할 사진이나 동영상을 함께 첨부해주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 또한 신속한 내용 확인을 위해 제보자의 연락처를 꼭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제보 내용의 설명 중에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제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취재 이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습니다. 상황이 곤란하신 분들은 비공개로 접수를 해주시길 바립니다.

  • 제보는 본 게시판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경제 모바일 페이지(http://m.dailycnc.com)에서도 가능합니다. 본 게시판을 통한 제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나, 부득이하게 제보 내용 수정을 원하실 경우 전화 02)2038-4446, 이메일 npce@dailycnc.com, 팩스 02)2038-4447로 연락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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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완료] 로젠 택배기사에게 욕설과 협박을 당했지만 택배사의 조치는 내부벌금 10만원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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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2017-08-09 02:15:22
조회수
7745
 
 
첨부파일
 로젠택배 김호유기사 욕설.amr (204934 Byte)  /   로젠택배 김호유기사 욕설.amr (204934 Byte)  /   로젠택배기사 협박문자.jpg (122821 Byte)
*사연에 대한 기술은 육하원칙에 맞게 구체적으로 서술해주시면 됩니다.

제보제목 : 로젠 택배기사에게 욕설과 협박을 당했지만 택배사의 조치는 내부벌금 10만원이 전부
제보대상 : 로젠택배
사연 발생일 : 7월 25일
제보내용 :
본인은 7월 20일 택배를 주문하며 배송 전 문자로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당일배송이라던 택배는 7월 25일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문한 쇼핑몰을 통해서 연락이 왔는데 제가 연락을 안받아서 배송을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살펴보니 부재중 전화로 24일, 25일에 한통씩 와있던게 있었습니다.
하지만 보내달라던 문자는 전혀 없었고, 자신이 택배사라는 연락도 없이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만 한통씩 남기고 그냥 갔던 것이죠.

여기까진 그래도 이해가 갔습니다. 바쁘면 그럴 수 있죠. 그래도 전화를 하여 왜 문자를 하나 달라고 했는데 안했느냐고 오늘 올 수 없느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금 따지려고 전화한거냐고 성질을 내더군요. 그래서 따지려고 전화한 것이라고 하였더니 그때부터 다짜고짜 입에 담긴 힘든 욕설을 하였습니다.

저는 절대 먼저 욕설을 한 적이 없고, 반말조차 한 적 없이 존대로 존중하며 대했습니다. 그런데 이 택배기사는 다짜고짜 반말과 고성, 욕설을 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로젠택배사와 한 통화 녹음에 잘 나와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더 남아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욕설을 잠자코 들으며 '이거 녹음했습니다.'라고 하자 끊은 후에 갑자기 제 주소를 문자로 보내는 겁니다. 갑자기 말입니다. 택배사에서 보내는 그런 형식적인 문자가 아니라 본인이
직접 쓴 주소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는 이를 신고하면 나는 주소를 알고있으니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협박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왜 이 주소를 보낸거냐고 하여도 답이 없습니다.

이를 택배사에 말하였더니 자신들도 택배기사가 문제가 있던것은 알지만 어떠한 조치를 따로 할 수는 없답니다. 다만 욕설에 관하여만 10만원의 내부벌금만을 물리겠답니다.

그래서 그럼 택배기사의 구역이라도 바꿔달라고 하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택배를 시키면 저에게 욕을 하고 주소를 보내며 협박한 기사가 그대로 올 것이며, 제가 시키지 않더라도 이 기사는 제 주위를 매일같이 오갈 것 입니다. 그러나 이조차도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택배기사는 사과할 생각도 없다고 하며, 더 큰 것은 이 택배기사가 속해있는 서성북 로젠택배 지부장도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지부를 통하여 교육시킨다고 한 로젠택배사의 말은 신빙성이 전혀 없어보입니다.

이를 단순 민원정도로 취급하는 로젠택배사의 행동에도 아무 힘이 없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고객의 개인정보 중 매우 민감한 정보인 전화번호, 주소를 가지고 협박을 하는 택배기사를 내부벌금 10만원 정도로 끝내려는 택배사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택배기사의 욕설과, 로젠택배사와의 전화통화 녹음 파일을 첨부합니다.


참고자료 및 첨부사진 설명 : 로젠택배기사의 욕설 1개, 협박문자 1개
로젠택배 상담센터와의 전화통화 1개는 용량이 부족하여 올리지 않습니다.
작성일:2017-08-09 02:15:22